<앵커 멘트>
무료 콘도 이용권 행사에 당첨됐습니다.
이런 전화 받아 보신분들 많으시죠.
저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를 믿었다간 돈만 뜯길 수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원승태 씨는 지난해 5월 콘도 무료 회원권 행사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신용 카드 번호를 요구해 큰 의심 없이 번호를 불러줬더니 가입비 명목으로 98만 원이 결제됐습니다.
<인터뷰>원승태 : "나이가 많은 사람도 아니고 사회경험도 어느정도 있는데 설마 당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무료 콘도회원권에 당첨됐다며 일단 카드로 결제하면 돈을 다시 돌려주겠다고도 했지만 이 또한 거짓인 곳도 많았습니다.
이같은 콘도 이용권 관련 소비자 피해는 2007년 3천 8백여 건이었지만 지난해엔 5천7백여 건으로 50%나 늘었습니다.
올해도 석달 동안 벌써 천5백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현행법상 전화권유 또는 방문판매로 계약을 했다면 계약일로부터 14일 안에 위약금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콘도 업체들은 전화를 받지 않는 수법으로 철회 기한 14일을 넘기는 게 다반사입니다.
<인터뷰>이성구(소비자정책국장) : "어디로 청약철회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을 수가 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된 가맹점을 찾으시면 됩니다."
공정위는 또 보증금을 반환해주겠다며 골프장 이용권을 계약하도록 한 뒤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돈을 돌려주지 않는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무료 콘도 이용권 행사에 당첨됐습니다.
이런 전화 받아 보신분들 많으시죠.
저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를 믿었다간 돈만 뜯길 수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원승태 씨는 지난해 5월 콘도 무료 회원권 행사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신용 카드 번호를 요구해 큰 의심 없이 번호를 불러줬더니 가입비 명목으로 98만 원이 결제됐습니다.
<인터뷰>원승태 : "나이가 많은 사람도 아니고 사회경험도 어느정도 있는데 설마 당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무료 콘도회원권에 당첨됐다며 일단 카드로 결제하면 돈을 다시 돌려주겠다고도 했지만 이 또한 거짓인 곳도 많았습니다.
이같은 콘도 이용권 관련 소비자 피해는 2007년 3천 8백여 건이었지만 지난해엔 5천7백여 건으로 50%나 늘었습니다.
올해도 석달 동안 벌써 천5백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현행법상 전화권유 또는 방문판매로 계약을 했다면 계약일로부터 14일 안에 위약금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콘도 업체들은 전화를 받지 않는 수법으로 철회 기한 14일을 넘기는 게 다반사입니다.
<인터뷰>이성구(소비자정책국장) : "어디로 청약철회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을 수가 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된 가맹점을 찾으시면 됩니다."
공정위는 또 보증금을 반환해주겠다며 골프장 이용권을 계약하도록 한 뒤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돈을 돌려주지 않는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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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콘도·골프장 이용권 당첨 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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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30 21:35:59
<앵커 멘트>
무료 콘도 이용권 행사에 당첨됐습니다.
이런 전화 받아 보신분들 많으시죠.
저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를 믿었다간 돈만 뜯길 수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원승태 씨는 지난해 5월 콘도 무료 회원권 행사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신용 카드 번호를 요구해 큰 의심 없이 번호를 불러줬더니 가입비 명목으로 98만 원이 결제됐습니다.
<인터뷰>원승태 : "나이가 많은 사람도 아니고 사회경험도 어느정도 있는데 설마 당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무료 콘도회원권에 당첨됐다며 일단 카드로 결제하면 돈을 다시 돌려주겠다고도 했지만 이 또한 거짓인 곳도 많았습니다.
이같은 콘도 이용권 관련 소비자 피해는 2007년 3천 8백여 건이었지만 지난해엔 5천7백여 건으로 50%나 늘었습니다.
올해도 석달 동안 벌써 천5백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현행법상 전화권유 또는 방문판매로 계약을 했다면 계약일로부터 14일 안에 위약금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콘도 업체들은 전화를 받지 않는 수법으로 철회 기한 14일을 넘기는 게 다반사입니다.
<인터뷰>이성구(소비자정책국장) : "어디로 청약철회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을 수가 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된 가맹점을 찾으시면 됩니다."
공정위는 또 보증금을 반환해주겠다며 골프장 이용권을 계약하도록 한 뒤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돈을 돌려주지 않는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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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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