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최윤아, 여자프로농구 MVP 차지

입력 2009.03.30 (22:03) 수정 2009.03.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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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신한은행을 3연속 통합 우승으로 이끈 가드 최윤아가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MVP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담한 플레이로 국민여동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여자농구 스타로 떠오른 최윤아.

올림픽 이후 급성장한 최윤아는 최고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평균 11.9점과 5.9 도움, 4.9 리바운드를 기록한 최윤아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주원에 가려, 늘 2인자에 머물렀던 최윤아는 데뷔 5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벅찬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녹취> 최윤아 : "힘든 시간 잘 견뎌냈기에 주는 선물.. 이시간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은 우리은행의 박혜진에게 돌아갔고, 득점상과 리바운드는 김계령과 신정자가 수상했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선 코트를 누비던 선수들이 깜짝 모델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코트의 미녀 김연주는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 등 성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여자농구는 다음 시즌을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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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여동생 최윤아, 여자프로농구 MVP 차지
    • 입력 2009-03-30 21:53:33
    • 수정2009-03-30 22: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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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신한은행을 3연속 통합 우승으로 이끈 가드 최윤아가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MVP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담한 플레이로 국민여동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여자농구 스타로 떠오른 최윤아. 올림픽 이후 급성장한 최윤아는 최고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평균 11.9점과 5.9 도움, 4.9 리바운드를 기록한 최윤아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주원에 가려, 늘 2인자에 머물렀던 최윤아는 데뷔 5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벅찬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녹취> 최윤아 : "힘든 시간 잘 견뎌냈기에 주는 선물.. 이시간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은 우리은행의 박혜진에게 돌아갔고, 득점상과 리바운드는 김계령과 신정자가 수상했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선 코트를 누비던 선수들이 깜짝 모델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코트의 미녀 김연주는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 등 성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여자농구는 다음 시즌을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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