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의 반대 시위 격화

입력 2009.04.02 (08:02) 수정 2009.04.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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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런던에서는 경제 실정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런던 시내 곳곳에서는 G20 정상회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금융가에 모인 수천명의 시위대는 은행의 부도덕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미국 대사관 등을 향해 행진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에 난입해 유리창을 부수기도 했고,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해 부상이 속출했고 20여명이 연행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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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회의 반대 시위 격화
    • 입력 2009-04-02 07:21:42
    • 수정2009-04-02 08: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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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런던에서는 경제 실정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런던 시내 곳곳에서는 G20 정상회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금융가에 모인 수천명의 시위대는 은행의 부도덕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미국 대사관 등을 향해 행진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에 난입해 유리창을 부수기도 했고,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해 부상이 속출했고 20여명이 연행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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