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책이 연일 쏟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의 돈가뭄은 여전합니다.
정책자금 대부분은 일찌감치 바닥났고, 은행 문턱은 아직도 높은게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현실입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년째 대기업에 알루미늄 부품을 납품하는 업쳅니다.
대금결제가 미뤄지는 등 자금난으로 은행을 찾았지만 황당한 요구만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재훈(중소기업 사장) : "은행에서 조건을 제시하고 돈을 빌려가라고 하니까...돈 천만원 빌리려고 가서 40만원 보험들라고 하면..."
정책자금도 대상이 안된다는 답변에, 20명이던 종업원을 4명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정부에서 해준다고 하는데 실직적으로 돌아오는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이런 불만은 이 업체뿐 아닙니다. 신용보증기금에는 보증서 발급 신청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보증없인 아예 은행근처도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중소기업 사장 : "무조건 담보 없으면 대출 상담 자체가 안됩니다."
<인터뷰> 중소기업 사장 : "주거래 은행이라고 혜택은 좋을 때나 그렇지 (지금은)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4조 3천억원 대부분이 일찌감치 바닥나 신청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연(중소기업 사장) : "(어떻게 하실거예요? 자금은?) 휴~ 대책이 없죠..."
이미 쌓여있는 서류만 천 백여건.
신청을 했더라도 지원까진 한달이상 걸려 한시가 급한 기업들은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책이 연일 쏟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의 돈가뭄은 여전합니다.
정책자금 대부분은 일찌감치 바닥났고, 은행 문턱은 아직도 높은게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현실입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년째 대기업에 알루미늄 부품을 납품하는 업쳅니다.
대금결제가 미뤄지는 등 자금난으로 은행을 찾았지만 황당한 요구만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재훈(중소기업 사장) : "은행에서 조건을 제시하고 돈을 빌려가라고 하니까...돈 천만원 빌리려고 가서 40만원 보험들라고 하면..."
정책자금도 대상이 안된다는 답변에, 20명이던 종업원을 4명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정부에서 해준다고 하는데 실직적으로 돌아오는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이런 불만은 이 업체뿐 아닙니다. 신용보증기금에는 보증서 발급 신청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보증없인 아예 은행근처도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중소기업 사장 : "무조건 담보 없으면 대출 상담 자체가 안됩니다."
<인터뷰> 중소기업 사장 : "주거래 은행이라고 혜택은 좋을 때나 그렇지 (지금은)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4조 3천억원 대부분이 일찌감치 바닥나 신청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연(중소기업 사장) : "(어떻게 하실거예요? 자금은?) 휴~ 대책이 없죠..."
이미 쌓여있는 서류만 천 백여건.
신청을 했더라도 지원까진 한달이상 걸려 한시가 급한 기업들은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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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자금난 여전
-
- 입력 2009-04-03 06:39:35
![](/newsimage2/200904/20090403/1751452.jpg)
<앵커 멘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책이 연일 쏟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의 돈가뭄은 여전합니다.
정책자금 대부분은 일찌감치 바닥났고, 은행 문턱은 아직도 높은게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현실입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년째 대기업에 알루미늄 부품을 납품하는 업쳅니다.
대금결제가 미뤄지는 등 자금난으로 은행을 찾았지만 황당한 요구만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재훈(중소기업 사장) : "은행에서 조건을 제시하고 돈을 빌려가라고 하니까...돈 천만원 빌리려고 가서 40만원 보험들라고 하면..."
정책자금도 대상이 안된다는 답변에, 20명이던 종업원을 4명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정부에서 해준다고 하는데 실직적으로 돌아오는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이런 불만은 이 업체뿐 아닙니다. 신용보증기금에는 보증서 발급 신청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보증없인 아예 은행근처도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중소기업 사장 : "무조건 담보 없으면 대출 상담 자체가 안됩니다."
<인터뷰> 중소기업 사장 : "주거래 은행이라고 혜택은 좋을 때나 그렇지 (지금은)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4조 3천억원 대부분이 일찌감치 바닥나 신청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연(중소기업 사장) : "(어떻게 하실거예요? 자금은?) 휴~ 대책이 없죠..."
이미 쌓여있는 서류만 천 백여건.
신청을 했더라도 지원까진 한달이상 걸려 한시가 급한 기업들은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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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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