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자연 소속사 대표 휴대전화 추적

입력 2009.04.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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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일본에 있는 장씨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휴대전화 추적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함께 휴대전화 추적을 위한 영장을 발부받아 김 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일본 기지국까지 추적이 가능한 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김 씨 신병 확보를 위한 범죄인 인도요청은 검찰이 법무부를 통해 일본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 이외의 수사 대상자들 가운데 범죄 혐의가 드러난 사람부터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김 씨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는다 해도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 처리를 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술자리에 동석한 인물은 강요죄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며 피고소인이 누구인지, 문건 내용과 혐의가 무엇인지 수사 결과와 함께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 씨의 전 사무실에서 나온 유전자 감식 결과 남자 5명과 여자 3명의 유전자가 검출됐고 여자 3명의 유전자는 장 씨의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국과수 통보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 대해선 출판물 명예훼손에 대한 보강조사를 하고 있어서 모레 이후에 출석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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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장자연 소속사 대표 휴대전화 추적
    • 입력 2009-04-03 12:18:50
    뉴스 12
<앵커 멘트>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일본에 있는 장씨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휴대전화 추적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함께 휴대전화 추적을 위한 영장을 발부받아 김 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일본 기지국까지 추적이 가능한 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김 씨 신병 확보를 위한 범죄인 인도요청은 검찰이 법무부를 통해 일본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 이외의 수사 대상자들 가운데 범죄 혐의가 드러난 사람부터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김 씨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는다 해도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 처리를 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술자리에 동석한 인물은 강요죄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며 피고소인이 누구인지, 문건 내용과 혐의가 무엇인지 수사 결과와 함께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 씨의 전 사무실에서 나온 유전자 감식 결과 남자 5명과 여자 3명의 유전자가 검출됐고 여자 3명의 유전자는 장 씨의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국과수 통보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 대해선 출판물 명예훼손에 대한 보강조사를 하고 있어서 모레 이후에 출석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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