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막

입력 2009.04.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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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녘에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쌍계사 십리 벚꽃길로 유명한 하동에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네, 양성모입니다)

벚꽃이 활짝 폈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하동 십리 벚꽃길에는 수천 그루의 벚나무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꽃 대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은은한 벚꽃 향기와 함께 꽃잎이 휘날리는 모습은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돕니다.

손에 손을 잡은 연분홍빛 벚꽃 터널과 골짜기를 굽이치는 푸른 화개천, 그리고 초록색 차밭이 어우러져 화개장터를 둘러싼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합니다.

절정에 이른 벚꽃과 함께 제17회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 첫날인 오늘은 농악대가 함께하는 보부상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고, 오후 8시부터는 연예인들의 축하 공연과 음악에 맞춘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또 축제 기간 화개장터 곳곳에서 거리 공연과 고로쇠와 녹차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올해 벚꽃축제는 일요일까지 3일 동안 계속되는데요, 이번 주말, 물길과 꽃길이 어우러진 하동 십리 벚꽃길로 일상 탈출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현장에서 KBS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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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막
    • 입력 2009-04-03 12:26:25
    뉴스 12
<앵커 멘트> 남녘에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쌍계사 십리 벚꽃길로 유명한 하동에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네, 양성모입니다) 벚꽃이 활짝 폈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하동 십리 벚꽃길에는 수천 그루의 벚나무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꽃 대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은은한 벚꽃 향기와 함께 꽃잎이 휘날리는 모습은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돕니다. 손에 손을 잡은 연분홍빛 벚꽃 터널과 골짜기를 굽이치는 푸른 화개천, 그리고 초록색 차밭이 어우러져 화개장터를 둘러싼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합니다. 절정에 이른 벚꽃과 함께 제17회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 첫날인 오늘은 농악대가 함께하는 보부상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고, 오후 8시부터는 연예인들의 축하 공연과 음악에 맞춘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또 축제 기간 화개장터 곳곳에서 거리 공연과 고로쇠와 녹차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올해 벚꽃축제는 일요일까지 3일 동안 계속되는데요, 이번 주말, 물길과 꽃길이 어우러진 하동 십리 벚꽃길로 일상 탈출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현장에서 KBS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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