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동, 빌려 쓴 퍼터로 2위 껑충

입력 2009.04.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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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남자프로골프 시즌 개막전인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김혜동이 다른 선수의 퍼터를 빌려쓰는 해프닝속에 공동2위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배상문은 공동4위에 올라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퉁관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섬세한 운동이자 이른바 멘탈 스포츠로 불리는 골프.

하지만,대회 도중 다른 선수의 클럽을 빌려써도 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 3년차인 김혜동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혜동은 KEB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2위로 나섰습니다 가장 예민한 클럽인 퍼터를 빌려쓴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낳은 셈입니다.

<인터뷰> 김혜동 : "빌려쓴 퍼터가 너무 잘되어서"

두타를 줄인 지난 해 챔피언 배상문은 중간합계 7언더파로 선두 리차드 모어에 두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배상문 : "오늘은 안좋았지만 남은 3,4라운드에서"

노장 최광수도 7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고, 강경남은 7번홀에서 프로 데뷔 첫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습니다.

영광의 2009년 시즌 개막전의 주인공이 탄생하기까지,이제 36홀 승부만 남았습니다.

중국 퉁관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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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동, 빌려 쓴 퍼터로 2위 껑충
    • 입력 2009-04-03 21: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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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남자프로골프 시즌 개막전인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김혜동이 다른 선수의 퍼터를 빌려쓰는 해프닝속에 공동2위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배상문은 공동4위에 올라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퉁관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섬세한 운동이자 이른바 멘탈 스포츠로 불리는 골프. 하지만,대회 도중 다른 선수의 클럽을 빌려써도 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 3년차인 김혜동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혜동은 KEB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2위로 나섰습니다 가장 예민한 클럽인 퍼터를 빌려쓴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낳은 셈입니다. <인터뷰> 김혜동 : "빌려쓴 퍼터가 너무 잘되어서" 두타를 줄인 지난 해 챔피언 배상문은 중간합계 7언더파로 선두 리차드 모어에 두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배상문 : "오늘은 안좋았지만 남은 3,4라운드에서" 노장 최광수도 7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고, 강경남은 7번홀에서 프로 데뷔 첫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습니다. 영광의 2009년 시즌 개막전의 주인공이 탄생하기까지,이제 36홀 승부만 남았습니다. 중국 퉁관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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