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성 발사로 대외 협상 ‘승부수’
입력 2009.04.06 (07:19)
수정 2009.04.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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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3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체제 안정을 위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 뒤 북한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 3기 체제가 공식 출범합니다.
오는 9일 평양에서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첫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국방위원장에 다시 추대될 예정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이유는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최고인민회의 12기 1차회의를 목전에두고 김정일 위원장 체제 3기를 축하하는 그런 축포의 성격이 있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로켓 발사는 김 위원장 재추대를 위한 성격이 강합니다.
북한은 지난 98년에도 인공위성 '광명성 1호' 발사에 성공했다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김일성 주석의 유훈통치를 끝내고 김정일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또 이번 로켓 발사는 미국과의 본격인 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승부수 성격도 강합니다.
<인터뷰> 백학순(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핵무기 전달 체계인 미사일을 구비하려는 안보 이익상의 그런 생각,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에서 하나의 미사일 카드를 확보하려는 필요성..”
이 때문에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2006년 핵실험 때처럼 대대적인 김정일 위원장 체제 선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3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체제 안정을 위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 뒤 북한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 3기 체제가 공식 출범합니다.
오는 9일 평양에서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첫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국방위원장에 다시 추대될 예정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이유는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최고인민회의 12기 1차회의를 목전에두고 김정일 위원장 체제 3기를 축하하는 그런 축포의 성격이 있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로켓 발사는 김 위원장 재추대를 위한 성격이 강합니다.
북한은 지난 98년에도 인공위성 '광명성 1호' 발사에 성공했다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김일성 주석의 유훈통치를 끝내고 김정일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또 이번 로켓 발사는 미국과의 본격인 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승부수 성격도 강합니다.
<인터뷰> 백학순(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핵무기 전달 체계인 미사일을 구비하려는 안보 이익상의 그런 생각,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에서 하나의 미사일 카드를 확보하려는 필요성..”
이 때문에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2006년 핵실험 때처럼 대대적인 김정일 위원장 체제 선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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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위성 발사로 대외 협상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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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06 06:37:36
- 수정2009-04-06 17:39:46
![](/newsimage2/200904/20090406/1752960.jpg)
<앵커 멘트>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3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체제 안정을 위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 뒤 북한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 3기 체제가 공식 출범합니다.
오는 9일 평양에서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첫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국방위원장에 다시 추대될 예정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이유는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최고인민회의 12기 1차회의를 목전에두고 김정일 위원장 체제 3기를 축하하는 그런 축포의 성격이 있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로켓 발사는 김 위원장 재추대를 위한 성격이 강합니다.
북한은 지난 98년에도 인공위성 '광명성 1호' 발사에 성공했다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김일성 주석의 유훈통치를 끝내고 김정일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또 이번 로켓 발사는 미국과의 본격인 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승부수 성격도 강합니다.
<인터뷰> 백학순(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핵무기 전달 체계인 미사일을 구비하려는 안보 이익상의 그런 생각,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에서 하나의 미사일 카드를 확보하려는 필요성..”
이 때문에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2006년 핵실험 때처럼 대대적인 김정일 위원장 체제 선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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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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