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이태규 ‘대역전샷’ 생애 첫 우승

입력 2009.04.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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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남자 프로골프 시즌 개막전인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무명의 이태규가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생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중국 퉁관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장전을 노렸던 리처드 무어의 버디 퍼팅이 빗나간 순간, 환호성과 탄식이 교차하면서 개막전의 주인공 이태규도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이태규 : “생애 첫 승 실감 안나고 너무 기쁘다”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10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이태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내며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특히,14번 홀의 그림 같은 칩인 버디는 우승으로 인도하는 귀중한 한타가 됐습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이태규는 리처드 무어와 허인회 등을 한 타차로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던 무명에서 이젠 당당한 개막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중국골프의 선구자 장 리안 웨이는 공동 6위로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성공적으로 시즌 개막을 마친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대회는 오는 9월 무대를 한국으로 옮겨 2차 대회를 치릅니다.

중국 퉁관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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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이태규 ‘대역전샷’ 생애 첫 우승
    • 입력 2009-04-06 06:55:4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국남자 프로골프 시즌 개막전인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무명의 이태규가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생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중국 퉁관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장전을 노렸던 리처드 무어의 버디 퍼팅이 빗나간 순간, 환호성과 탄식이 교차하면서 개막전의 주인공 이태규도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이태규 : “생애 첫 승 실감 안나고 너무 기쁘다”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10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이태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내며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특히,14번 홀의 그림 같은 칩인 버디는 우승으로 인도하는 귀중한 한타가 됐습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이태규는 리처드 무어와 허인회 등을 한 타차로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던 무명에서 이젠 당당한 개막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중국골프의 선구자 장 리안 웨이는 공동 6위로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성공적으로 시즌 개막을 마친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대회는 오는 9월 무대를 한국으로 옮겨 2차 대회를 치릅니다. 중국 퉁관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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