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장은 골’ AFC 챔스 첫 승

입력 2009.04.07 (22:03) 수정 2009.04.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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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아시아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부상 회복 중인 오장은이 첫 승의 전령사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승의 길은 멀게만 보였습니다.

울산은 경기 시작과 함께 슈팅을 허용해 아찔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현영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앞세워 베이징 궈안의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첫 승을 향한 애타는 갈증은 후반 23분, 오장은이 해소했습니다.

알미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달려들며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부상 회복 중임에도 몸을 아끼지 않은 오장은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15분 뒤엔 골키퍼 김영광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막아내 첫 승을 지켜냈습니다.

울산은 결국 베이징 궈안을 1대 0으로 제압하고 2연패 뒤 꿀맛 같은 첫 승리를 맛봤습니다.

<인터뷰> 오장은(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도 사령탑에 오른 뒤 첫 승을 안아 기쁨이 두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호곤(울산 현대 감독)

수원은 원정에서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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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오장은 골’ AFC 챔스 첫 승
    • 입력 2009-04-07 21:53:21
    • 수정2009-04-07 2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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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아시아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부상 회복 중인 오장은이 첫 승의 전령사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승의 길은 멀게만 보였습니다. 울산은 경기 시작과 함께 슈팅을 허용해 아찔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현영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앞세워 베이징 궈안의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첫 승을 향한 애타는 갈증은 후반 23분, 오장은이 해소했습니다. 알미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달려들며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부상 회복 중임에도 몸을 아끼지 않은 오장은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15분 뒤엔 골키퍼 김영광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막아내 첫 승을 지켜냈습니다. 울산은 결국 베이징 궈안을 1대 0으로 제압하고 2연패 뒤 꿀맛 같은 첫 승리를 맛봤습니다. <인터뷰> 오장은(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도 사령탑에 오른 뒤 첫 승을 안아 기쁨이 두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호곤(울산 현대 감독) 수원은 원정에서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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