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작부터 ‘홈런쇼’

입력 2009.04.14 (07:09) 수정 2009.04.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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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는 개막 첫주부터 홈런갯수가 대폭 증가했는데요, 시원스런 경기만큼이나 관중수도 30퍼센트나 늘어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개막 첫 주부터 프로야구는 화려한 홈런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32경기를 치른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41개이던 홈런수는 75개로 늘어나 무려 80%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WBC에 참가했던 타자들의 타격감이 상대적으로 일찍 살아난데다, 새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들의 기량이 떨어지기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거리가 4미터나 줄어든 잠실구장 인공펜스인 X존 효과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홈런왕 경쟁도 치열해지게됐습니다.

3연타석 홈런을 친 엘지의 페타지니가 단숨에 5개를 기록해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태균과 김현수,최희섭 등 모두 6명이 벌써부터 경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페타지니(LG): "타격이나 수비,모든면에서 최선을 다하기위해 매경기마다 노력하겠습니다."

폭발적으로 터지는 홈런만큼이나 관중수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나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목표인 560만 관중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프로야구는 오늘부터 두산 대 히어로즈, 롯데 대 기아,SK 대 LG,삼성 대 한화의 주초 3연전이 시작됩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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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시작부터 ‘홈런쇼’
    • 입력 2009-04-14 0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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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는 개막 첫주부터 홈런갯수가 대폭 증가했는데요, 시원스런 경기만큼이나 관중수도 30퍼센트나 늘어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개막 첫 주부터 프로야구는 화려한 홈런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32경기를 치른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41개이던 홈런수는 75개로 늘어나 무려 80%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WBC에 참가했던 타자들의 타격감이 상대적으로 일찍 살아난데다, 새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들의 기량이 떨어지기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거리가 4미터나 줄어든 잠실구장 인공펜스인 X존 효과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홈런왕 경쟁도 치열해지게됐습니다. 3연타석 홈런을 친 엘지의 페타지니가 단숨에 5개를 기록해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태균과 김현수,최희섭 등 모두 6명이 벌써부터 경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페타지니(LG): "타격이나 수비,모든면에서 최선을 다하기위해 매경기마다 노력하겠습니다." 폭발적으로 터지는 홈런만큼이나 관중수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나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목표인 560만 관중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프로야구는 오늘부터 두산 대 히어로즈, 롯데 대 기아,SK 대 LG,삼성 대 한화의 주초 3연전이 시작됩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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