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골잡이를 찾아라”

입력 2009.04.1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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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대표팀에 가장 큰 고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결정력있는 골잡이가 없다는 것이라는 데에 대부분이 동의하실텐데요.

월드컵은 물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조 선두이긴 하지만, 축구대표팀이 최종 예선을 거치면서 시원하게 이긴 기억은 드뭅니다.

대형 골잡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허정무 감독도 이 점이 고민입니다.

황선홍과 김도훈 이후, 이동국과 조재진이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어왔지만 활약이 부족합니다.

현 대표팀에선 정성훈이 정통 타켓 맨으로 꼽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것이 숙제이다, 타켓맨이 없다."

새로운 골잡이로 이승렬과 유병수 등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있지만, 완벽한 역할을 기대하기엔 이릅니다.

현재 이근호를 쓰고 있지만, 당장 최종 예선 남은 3경기에서 쓸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라도 육성을 해야 한다."

최종예선 3경기를 남겨둔 축구대표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도, 한국 축구가 더 도약하기 위해선 대형 골잡이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한 장기 계획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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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골잡이를 찾아라”
    • 입력 2009-04-14 06:56: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국 축구대표팀에 가장 큰 고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결정력있는 골잡이가 없다는 것이라는 데에 대부분이 동의하실텐데요. 월드컵은 물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조 선두이긴 하지만, 축구대표팀이 최종 예선을 거치면서 시원하게 이긴 기억은 드뭅니다. 대형 골잡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허정무 감독도 이 점이 고민입니다. 황선홍과 김도훈 이후, 이동국과 조재진이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어왔지만 활약이 부족합니다. 현 대표팀에선 정성훈이 정통 타켓 맨으로 꼽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것이 숙제이다, 타켓맨이 없다." 새로운 골잡이로 이승렬과 유병수 등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있지만, 완벽한 역할을 기대하기엔 이릅니다. 현재 이근호를 쓰고 있지만, 당장 최종 예선 남은 3경기에서 쓸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라도 육성을 해야 한다." 최종예선 3경기를 남겨둔 축구대표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도, 한국 축구가 더 도약하기 위해선 대형 골잡이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한 장기 계획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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