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성발사체 ‘KSLV-1’ 장착…7월 발사

입력 2009.04.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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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땅에서는 처음으로 발사될 위성발사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는 7월 발사까지 꼼꼼한 점검에 들어갑니다.

이은정 과학 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7월말 우리 땅에서 쏘아올려질 최초의 발사체 KSLV-1입니다.

상하단이 조립을 마친 상태로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하얀색 본체가 트레일러에 실려 천천히 옮겨집니다.

길이 33.5미터, 직경 2.9미터의 몸체가 거치대에 장착돼 서서히 올라가고...

드디어 하늘을 향해 우뚝 서 위용을 자랑합니다.

아래쪽 1단은 러시아에서 제작됐고 2단은 국내 기술로 개발했습니다.

지금 장착된 이 발사체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비행용 발사체와 똑같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발사대를 처음 사용할 경우 반드시 지상시험용 모델로 발사의 전 과정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비행용 발사체는 발사 하루 전날 오늘과 똑같은 방식으로 세워집니다.

<인터뷰> 오승협(발사체추진기관체계팀장) : "앞으로 두달동안 연소 시험을 실시하고 발사 시나리오를 최종 점검... "

앞으로 위성 발사 때까지 남은 기간은 약 석달, 이 기간동안 모든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우리나라도 자국에서 위성을 발사하는 우주선진국 대열에 올라갑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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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위성발사체 ‘KSLV-1’ 장착…7월 발사
    • 입력 2009-04-15 21:06:27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땅에서는 처음으로 발사될 위성발사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는 7월 발사까지 꼼꼼한 점검에 들어갑니다. 이은정 과학 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7월말 우리 땅에서 쏘아올려질 최초의 발사체 KSLV-1입니다. 상하단이 조립을 마친 상태로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하얀색 본체가 트레일러에 실려 천천히 옮겨집니다. 길이 33.5미터, 직경 2.9미터의 몸체가 거치대에 장착돼 서서히 올라가고... 드디어 하늘을 향해 우뚝 서 위용을 자랑합니다. 아래쪽 1단은 러시아에서 제작됐고 2단은 국내 기술로 개발했습니다. 지금 장착된 이 발사체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비행용 발사체와 똑같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발사대를 처음 사용할 경우 반드시 지상시험용 모델로 발사의 전 과정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비행용 발사체는 발사 하루 전날 오늘과 똑같은 방식으로 세워집니다. <인터뷰> 오승협(발사체추진기관체계팀장) : "앞으로 두달동안 연소 시험을 실시하고 발사 시나리오를 최종 점검... " 앞으로 위성 발사 때까지 남은 기간은 약 석달, 이 기간동안 모든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우리나라도 자국에서 위성을 발사하는 우주선진국 대열에 올라갑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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