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 ‘끝내기 안타’로 KIA 제압

입력 2009.04.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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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사직경기에서 롯데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로 연패의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기자~ 오늘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강민호 선수였죠?

<리포트>

네,0 대 0의 균형을 깨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였습니다.

강민호는 9회말,오늘 첫 안타를 터뜨린 가르시아,그리고 홍성흔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끝내기 안타를 쳐내,1 대 0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강민호는 지난해 7월 17일, 기아전에서도 같은 마무리 손영민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낸 바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홈런포가 흔할만큼 많은 올시즌,보기드문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기아 서재응과 롯데 장원삼의 선발 대결이 불꽃튀었는데요, 서재응과 장원삼이 8회에 교체될동안 양팀 타선은 거의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특히,두 팀의 3,4,5번 타자들마저 8회까지 무안타에 그칠 정도로 침묵이 계속됐지만,롯데가 9회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부가 마무리됐습니다.

문학에서는 LG가 어제에 이어 연일 뒷심을 보여줬지만,SK가 9회 동점타를 터뜨려 이시간 현재 승부는 4 대 4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어제 SK전에서도 7회에 승부를 뒤집었던 LG는 오늘 SK에 3 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4번,페타지니의 안타에 이은 정성훈의 2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고, 곧이어 이진영의 내야안타와 최동수의 역전 2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어제도 SK의 추격을 뿌리치는 쐐기 홈런을 터뜨렸던 최동수는 이틀 연속 결정적인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LG 선발 봉중근선수는 오늘 딸을 얻었는데요, 승리를 눈앞에 두고 9회말 정근우의 동점타가 터져,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밖에 잠실과 대구경기는 비때문에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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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강민호 ‘끝내기 안타’로 KIA 제압
    • 입력 2009-04-15 2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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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사직경기에서 롯데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로 연패의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기자~ 오늘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강민호 선수였죠? <리포트> 네,0 대 0의 균형을 깨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였습니다. 강민호는 9회말,오늘 첫 안타를 터뜨린 가르시아,그리고 홍성흔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끝내기 안타를 쳐내,1 대 0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강민호는 지난해 7월 17일, 기아전에서도 같은 마무리 손영민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낸 바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홈런포가 흔할만큼 많은 올시즌,보기드문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기아 서재응과 롯데 장원삼의 선발 대결이 불꽃튀었는데요, 서재응과 장원삼이 8회에 교체될동안 양팀 타선은 거의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특히,두 팀의 3,4,5번 타자들마저 8회까지 무안타에 그칠 정도로 침묵이 계속됐지만,롯데가 9회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부가 마무리됐습니다. 문학에서는 LG가 어제에 이어 연일 뒷심을 보여줬지만,SK가 9회 동점타를 터뜨려 이시간 현재 승부는 4 대 4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어제 SK전에서도 7회에 승부를 뒤집었던 LG는 오늘 SK에 3 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4번,페타지니의 안타에 이은 정성훈의 2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고, 곧이어 이진영의 내야안타와 최동수의 역전 2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어제도 SK의 추격을 뿌리치는 쐐기 홈런을 터뜨렸던 최동수는 이틀 연속 결정적인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LG 선발 봉중근선수는 오늘 딸을 얻었는데요, 승리를 눈앞에 두고 9회말 정근우의 동점타가 터져,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밖에 잠실과 대구경기는 비때문에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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