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LG’ 이진영, 친정 SK 상대 맹타

입력 2009.04.17 (07:09) 수정 2009.04.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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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요즘 LG 야구가 달라졌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SK를 상대로 연장 접전끝에 이진영의 결승타를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5대 5 동점이던 연장 10회

이진영의 타구가 좌중간을 가르면서 1루주자 정성훈이 득점에 성공합니다.

팽팽했던 균형이 깨지는 순간.

10회말 SK 타선을 잘 막은 LG는 6대 5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진영은 6회에도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진영(LG): "저 역시 LG에 와서 도움이 되기 위해 왔고, 감독님과 함께 가을에 야구하겠습니다."

SK와의 3연전에서 2승 1무를 거둔 LG는 최근 4번의 승리 가운데 3번이 역전승일 정도로 뒷심이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재박(LG 감독): "화끈하고 팬들에게 즐겁게 하는 야구 보여드리겠습니다."

잠실에서는 히어로즈의 마일영이 8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히어로즈는 팀 타율 1위인 두산 타선을 이번 2경기 동안, 1점으로 막는 마운드 운영으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대구에서는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이 개인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할 뻔 했지만 펜스를 맞고 넘어가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박석민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8대 2로 이겼습니다.

사직에서는 기아가 모처럼 타선의 지원 속에 이현곤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3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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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진 LG’ 이진영, 친정 SK 상대 맹타
    • 입력 2009-04-17 06:51:16
    • 수정2009-04-17 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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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요즘 LG 야구가 달라졌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SK를 상대로 연장 접전끝에 이진영의 결승타를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5대 5 동점이던 연장 10회 이진영의 타구가 좌중간을 가르면서 1루주자 정성훈이 득점에 성공합니다. 팽팽했던 균형이 깨지는 순간. 10회말 SK 타선을 잘 막은 LG는 6대 5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진영은 6회에도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진영(LG): "저 역시 LG에 와서 도움이 되기 위해 왔고, 감독님과 함께 가을에 야구하겠습니다." SK와의 3연전에서 2승 1무를 거둔 LG는 최근 4번의 승리 가운데 3번이 역전승일 정도로 뒷심이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재박(LG 감독): "화끈하고 팬들에게 즐겁게 하는 야구 보여드리겠습니다." 잠실에서는 히어로즈의 마일영이 8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히어로즈는 팀 타율 1위인 두산 타선을 이번 2경기 동안, 1점으로 막는 마운드 운영으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대구에서는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이 개인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할 뻔 했지만 펜스를 맞고 넘어가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박석민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8대 2로 이겼습니다. 사직에서는 기아가 모처럼 타선의 지원 속에 이현곤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3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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