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LG전에서 모처럼 ‘타선 폭발’

입력 2009.04.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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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막강 선발진을 갖추고도 빈약한 타선때문에 고민했던 기아가 모처럼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김상훈의 만루 홈런 등 기아 타자들이 모처럼 선발투수를 편하게 해줬네요.

<리포트>

네, 기아는 4대 0으로 앞선 3회부터 홈런포가 폭발했습니다.

안치홍이 한 점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나지완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5회에도 김상훈이 한 점 홈런을 쳐 7대 0까지 앞서 갔습니다.

김상훈은 8회에는 만루 홈런까지 터트리며 혼자서 6타점을 올렸습니다.

기아는 올시즌 6점이 최다득점이었는데 오늘은 19개의 안타로 두배가 넘는 점수를 뽑아내며 LG에 14대 0으로 승리해 2연승했습니다.

7이닝 무실점 호투한 선발 로페즈는 올시즌 기아 선발 가운데 가장 편안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의 김태균이 WBC 동료였던 SK 김광현을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김광현은 팀 타선이 2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폭발했지만 5와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2개 등 9안타 5실점해 아직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게 앞서던 SK는 6회말 오선진과 강동우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내줘 9대 6으로 쫓기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두산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1회 김동주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김동주와 최준석, 손시헌이 3타점씩 올렸습니다.

두산은 4회 삼성 우동균에게 만루 홈런을 내줬지만 현재 13대 4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목동에서는 롯데가 이대호와 김주찬, 강민호 등의 홈런 5방을 앞세워 히어로즈에 11대 6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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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LG전에서 모처럼 ‘타선 폭발’
    • 입력 2009-04-17 21:45:2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막강 선발진을 갖추고도 빈약한 타선때문에 고민했던 기아가 모처럼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김상훈의 만루 홈런 등 기아 타자들이 모처럼 선발투수를 편하게 해줬네요. <리포트> 네, 기아는 4대 0으로 앞선 3회부터 홈런포가 폭발했습니다. 안치홍이 한 점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나지완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5회에도 김상훈이 한 점 홈런을 쳐 7대 0까지 앞서 갔습니다. 김상훈은 8회에는 만루 홈런까지 터트리며 혼자서 6타점을 올렸습니다. 기아는 올시즌 6점이 최다득점이었는데 오늘은 19개의 안타로 두배가 넘는 점수를 뽑아내며 LG에 14대 0으로 승리해 2연승했습니다. 7이닝 무실점 호투한 선발 로페즈는 올시즌 기아 선발 가운데 가장 편안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의 김태균이 WBC 동료였던 SK 김광현을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김광현은 팀 타선이 2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폭발했지만 5와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2개 등 9안타 5실점해 아직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게 앞서던 SK는 6회말 오선진과 강동우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내줘 9대 6으로 쫓기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두산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1회 김동주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김동주와 최준석, 손시헌이 3타점씩 올렸습니다. 두산은 4회 삼성 우동균에게 만루 홈런을 내줬지만 현재 13대 4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목동에서는 롯데가 이대호와 김주찬, 강민호 등의 홈런 5방을 앞세워 히어로즈에 11대 6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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