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시구

입력 2009.04.21 (22:03) 수정 2009.04.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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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의 시구는 연예인들이나 유명인사들의 특권처럼 여겨지는 것들 가운데 하나인데요.

올 시즌 히어로즈 구단이 이런 고정 관념을 깨고 우리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을 마운드에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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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집배원,환경 미화원, 구장 관리인..

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이 목동 홈으로 초청하는 시구자들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각계 각층에서 선택된 유명인들이 아닌,야구를 사랑하는 보통 사람,어려움 속에서도 활기차게 살아가는 일반 시민들이 마운드에 오르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면서 특별히 주목받을 일이 없는 이들.

그러나,수 많은 관중들 앞에서 프로 선수처럼 공을 던지는 순간만큼은 마치 영웅이 된 듯,감격적입니다.

<인터뷰>곽봉석(집배원) : "가문의 영광이죠, 시구 때문에 아직도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시구가 큰 호응을 얻자, 구단 홈페이지에는 팬들로부터 사연을 받아 시구자를 선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현식(회사원)

보통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시구를 통해 추억을 만들어가는 목동 구장.

우리시대의 작은 영웅들이 오늘도 마운드로 초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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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어로즈,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시구
    • 입력 2009-04-21 21:48:39
    • 수정2009-04-21 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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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의 시구는 연예인들이나 유명인사들의 특권처럼 여겨지는 것들 가운데 하나인데요. 올 시즌 히어로즈 구단이 이런 고정 관념을 깨고 우리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을 마운드에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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