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골 폭죽 쇼’ 아스널-리버풀, 명승부

입력 2009.04.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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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리버풀과 아스널이 네 골씩을 주고 받는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아스널의 아르샤빈은 혼자서 4 골을 터트리는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36분 아르샤빈은 선제골로 두팀의 화력 대결에 불을 지폈습니다.

후반 4분, 토레스의 헤딩 동점골, 7분 뒤 베나윤의 헤딩골로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자, 러시안특급 아르샤빈의 원맨쇼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수비의 볼을 가로챈 뒤 오른발 무회전슛.

이어 3분 만에 숨돌릴 틈도 주지않고 리버풀의 골문을 재차 갈라 영국 데뷔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리버풀이 토레스의 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자 후반 45분,아르샤빈은 왼발 강슛으로 다시 4대3의 우세를 만들었습니다.

추가 시간,리버풀 베나윤의 극적인 동점골로 결국 4대 4 무승부가 됐지만, 아르샤빈의 눈부신 활약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승점 71점이 된 리버풀은 두 경기를 덜치른 맨체스터를 골 득실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의 레알마드리드 역시 난타전 끝에 헤타페를 물리쳤습니다.

전반 45분 1대 1로 따라붙는 동점골을 터트린 이과인은

2대 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어 3대 2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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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골 폭죽 쇼’ 아스널-리버풀, 명승부
    • 입력 2009-04-22 21:50:36
    뉴스 9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리버풀과 아스널이 네 골씩을 주고 받는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아스널의 아르샤빈은 혼자서 4 골을 터트리는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36분 아르샤빈은 선제골로 두팀의 화력 대결에 불을 지폈습니다. 후반 4분, 토레스의 헤딩 동점골, 7분 뒤 베나윤의 헤딩골로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자, 러시안특급 아르샤빈의 원맨쇼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수비의 볼을 가로챈 뒤 오른발 무회전슛. 이어 3분 만에 숨돌릴 틈도 주지않고 리버풀의 골문을 재차 갈라 영국 데뷔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리버풀이 토레스의 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자 후반 45분,아르샤빈은 왼발 강슛으로 다시 4대3의 우세를 만들었습니다. 추가 시간,리버풀 베나윤의 극적인 동점골로 결국 4대 4 무승부가 됐지만, 아르샤빈의 눈부신 활약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승점 71점이 된 리버풀은 두 경기를 덜치른 맨체스터를 골 득실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의 레알마드리드 역시 난타전 끝에 헤타페를 물리쳤습니다. 전반 45분 1대 1로 따라붙는 동점골을 터트린 이과인은 2대 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어 3대 2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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