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창설 60주년…핵잠수함 첫 공개
입력 2009.04.23 (08:02)
수정 2009.04.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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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해군 창설 60주년을 맞아 오늘 29개국 대표단 앞에서 대대적인 해상 열병식을 거행합니다.
첨단 핵 잠수함과 전함 등 비밀리에 키워온 해상 군사 능력을 과시할 예정인데, 주변국들은 중국의 해군력 강화 의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해군의 북해 함대 사령부가 있는 칭다오에서 오늘 해상 열병식이 거행됩니다.
중국 해군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29개국 대표단이 참관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14개 나라의 군함 21척도 참가합니다.
중국은 오늘 열병식에서 핵 잠수함 부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첨단 전함과 신형 전투기들을 선보이는 등 비밀리에 키워온 해상 군사 능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주변국들은 이같은 중국의 해군력 증강 의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모함 건조 추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러프헤드(미국 해군 작전사령관) : "항공모함의 사용 의도가 명확하지 않다면 지역내 일부 국가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 중국은 해군 육성이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전세계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우셩리(중국 해군 사령관) : "모든 나라의 해군이 해상 평화와 안정을 공동의 임무로 여기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해상 항로의 안전 확보와 타이완 견제 등 현실적인 필요성 때문에 중국의 해군력 증강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중국이 해군 창설 60주년을 맞아 오늘 29개국 대표단 앞에서 대대적인 해상 열병식을 거행합니다.
첨단 핵 잠수함과 전함 등 비밀리에 키워온 해상 군사 능력을 과시할 예정인데, 주변국들은 중국의 해군력 강화 의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해군의 북해 함대 사령부가 있는 칭다오에서 오늘 해상 열병식이 거행됩니다.
중국 해군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29개국 대표단이 참관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14개 나라의 군함 21척도 참가합니다.
중국은 오늘 열병식에서 핵 잠수함 부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첨단 전함과 신형 전투기들을 선보이는 등 비밀리에 키워온 해상 군사 능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주변국들은 이같은 중국의 해군력 증강 의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모함 건조 추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러프헤드(미국 해군 작전사령관) : "항공모함의 사용 의도가 명확하지 않다면 지역내 일부 국가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 중국은 해군 육성이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전세계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우셩리(중국 해군 사령관) : "모든 나라의 해군이 해상 평화와 안정을 공동의 임무로 여기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해상 항로의 안전 확보와 타이완 견제 등 현실적인 필요성 때문에 중국의 해군력 증강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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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해군 창설 60주년…핵잠수함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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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3 07:20:54
- 수정2009-04-23 22:00:14
![](/newsimage2/200904/20090423/1763505.jpg)
<앵커 멘트>
중국이 해군 창설 60주년을 맞아 오늘 29개국 대표단 앞에서 대대적인 해상 열병식을 거행합니다.
첨단 핵 잠수함과 전함 등 비밀리에 키워온 해상 군사 능력을 과시할 예정인데, 주변국들은 중국의 해군력 강화 의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해군의 북해 함대 사령부가 있는 칭다오에서 오늘 해상 열병식이 거행됩니다.
중국 해군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29개국 대표단이 참관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14개 나라의 군함 21척도 참가합니다.
중국은 오늘 열병식에서 핵 잠수함 부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첨단 전함과 신형 전투기들을 선보이는 등 비밀리에 키워온 해상 군사 능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주변국들은 이같은 중국의 해군력 증강 의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모함 건조 추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러프헤드(미국 해군 작전사령관) : "항공모함의 사용 의도가 명확하지 않다면 지역내 일부 국가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 중국은 해군 육성이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전세계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우셩리(중국 해군 사령관) : "모든 나라의 해군이 해상 평화와 안정을 공동의 임무로 여기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해상 항로의 안전 확보와 타이완 견제 등 현실적인 필요성 때문에 중국의 해군력 증강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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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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