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1억 송이 꽃의 대향연’

입력 2009.04.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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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억 송이 꽃의 대향연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엽니다.

내일부터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들어갑니다.

현장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장훈 기자? (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개막식이 열린다는데 아주 다양하고 화려한 꽃들이 가득하다면서요?

<리포트>

네, 시원스럽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형형색색 화려하게 수놓은 꽃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드디어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꽃지해안공원 일대 79만㎡공간에서 꽃, 바다 그리고 꿈을 주제로 꾸며진 7개 전시관과 15개 테마정원에서 화려한 꽃의 향연을 펼칩니다.

이번 꽃박람회에는 모두 240품종 132만 본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선을 보입니다.

국보 1호를 잃은 아픔을 달래기 위해 실물의 절반 크기로 만든 토피어리 '숭례문'이 눈에 띠고요.

또, '파란 카네이션'과 불에 타야 꽃을 피운다는 그래스 트리, 이소연 우주꽃 등 20여 종의 진귀한 식물과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꽃박람회에는 전 세계 22개국 121개 업체와 단체, 기관이 참여하고 모두 2백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기름유출사고 때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전국의 12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초대됩니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오늘 개막식에 이어 내일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돼 다음달 20일까지 27일 동안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에서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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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도 ‘1억 송이 꽃의 대향연’
    • 입력 2009-04-23 0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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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억 송이 꽃의 대향연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엽니다. 내일부터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들어갑니다. 현장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장훈 기자? (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개막식이 열린다는데 아주 다양하고 화려한 꽃들이 가득하다면서요? <리포트> 네, 시원스럽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형형색색 화려하게 수놓은 꽃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드디어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꽃지해안공원 일대 79만㎡공간에서 꽃, 바다 그리고 꿈을 주제로 꾸며진 7개 전시관과 15개 테마정원에서 화려한 꽃의 향연을 펼칩니다. 이번 꽃박람회에는 모두 240품종 132만 본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선을 보입니다. 국보 1호를 잃은 아픔을 달래기 위해 실물의 절반 크기로 만든 토피어리 '숭례문'이 눈에 띠고요. 또, '파란 카네이션'과 불에 타야 꽃을 피운다는 그래스 트리, 이소연 우주꽃 등 20여 종의 진귀한 식물과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꽃박람회에는 전 세계 22개국 121개 업체와 단체, 기관이 참여하고 모두 2백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기름유출사고 때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전국의 12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초대됩니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오늘 개막식에 이어 내일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돼 다음달 20일까지 27일 동안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에서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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