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리카 이주자들을 태운 밀입국 선박이 예멘 해역에서 전복돼서 35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인들로, 내전과 가난을 피해 밀입국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인들 110여 명을 태운 선박이 예멘 해역에서 전복됐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5명의 여성을 포함해 모두 35명, 예멘 아덴항에서 600km정도 떨어진 라다 해안에 시신이 밀려와 수습된 상태입니다.
또 아직도 13명이 실종 상태로 파악돼 사망자는 더 늘 수 있다고 예멘 경찰은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승선한데다 배가 해안에 거의 닿았을 때 강풍이 불어 배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소말리아,에티오피아의 내전과 가난을 피해 목숨을 걸고 중동으로 밀입국하려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죽음의 항해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은 배가 뒤집히자 수영을 해서 해안에 가까스로 도달한 사람들로, 현재 한 국제 구호단체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 일대에서 밀항을 하려다 생긴 해상 사고로, 올들어서만 벌써 200명 가까이가 숨지거나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아프리카 이주자들을 태운 밀입국 선박이 예멘 해역에서 전복돼서 35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인들로, 내전과 가난을 피해 밀입국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인들 110여 명을 태운 선박이 예멘 해역에서 전복됐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5명의 여성을 포함해 모두 35명, 예멘 아덴항에서 600km정도 떨어진 라다 해안에 시신이 밀려와 수습된 상태입니다.
또 아직도 13명이 실종 상태로 파악돼 사망자는 더 늘 수 있다고 예멘 경찰은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승선한데다 배가 해안에 거의 닿았을 때 강풍이 불어 배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소말리아,에티오피아의 내전과 가난을 피해 목숨을 걸고 중동으로 밀입국하려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죽음의 항해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은 배가 뒤집히자 수영을 해서 해안에 가까스로 도달한 사람들로, 현재 한 국제 구호단체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 일대에서 밀항을 하려다 생긴 해상 사고로, 올들어서만 벌써 200명 가까이가 숨지거나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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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멘 밀입국 선박 전복…35명 사망
-
- 입력 2009-04-24 06:05:58
![](/newsimage2/200904/20090424/1764157.jpg)
<앵커 멘트>
아프리카 이주자들을 태운 밀입국 선박이 예멘 해역에서 전복돼서 35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인들로, 내전과 가난을 피해 밀입국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인들 110여 명을 태운 선박이 예멘 해역에서 전복됐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5명의 여성을 포함해 모두 35명, 예멘 아덴항에서 600km정도 떨어진 라다 해안에 시신이 밀려와 수습된 상태입니다.
또 아직도 13명이 실종 상태로 파악돼 사망자는 더 늘 수 있다고 예멘 경찰은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승선한데다 배가 해안에 거의 닿았을 때 강풍이 불어 배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소말리아,에티오피아의 내전과 가난을 피해 목숨을 걸고 중동으로 밀입국하려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죽음의 항해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은 배가 뒤집히자 수영을 해서 해안에 가까스로 도달한 사람들로, 현재 한 국제 구호단체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 일대에서 밀항을 하려다 생긴 해상 사고로, 올들어서만 벌써 200명 가까이가 숨지거나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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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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