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스케이터’ 조해리, 꿈 이뤘다!

입력 2009.04.25 (21:53) 수정 2009.04.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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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에서 두번이나 동계 올림픽 불운에 울었던, 비운의 스케이터 조해리가 좌절을 극복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날 1,500m에 이어 오늘 1,000m에서도 우승하며 당당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해리는,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도 유독 올림픽과는 악연을 겪은 만큼 "눈물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2002년에는 생일이 29일이 느려 나이 제한으로 나가지 못했고, 2006년에는 대표팀의 자체 평가전이 열릴때 몸이 아파 올림픽 무대를 밟는데 실패했습니다.

이후에 운동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좌절의 순간 모지수 코치의 도움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조해리 (쇼트트랙 선수) : " "

조해리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박승희와 3위 이은별 등도 대표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세계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호석이 이미 뽑힌 남자부에서는, 성시백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정수-김성일 등이 선발됐습니다.

안현수는 9위에 그쳐 대표 복귀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K B 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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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운의 스케이터’ 조해리, 꿈 이뤘다!
    • 입력 2009-04-25 21:33:45
    • 수정2009-04-25 21: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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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에서 두번이나 동계 올림픽 불운에 울었던, 비운의 스케이터 조해리가 좌절을 극복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날 1,500m에 이어 오늘 1,000m에서도 우승하며 당당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해리는,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도 유독 올림픽과는 악연을 겪은 만큼 "눈물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2002년에는 생일이 29일이 느려 나이 제한으로 나가지 못했고, 2006년에는 대표팀의 자체 평가전이 열릴때 몸이 아파 올림픽 무대를 밟는데 실패했습니다. 이후에 운동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좌절의 순간 모지수 코치의 도움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조해리 (쇼트트랙 선수) : " " 조해리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박승희와 3위 이은별 등도 대표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세계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호석이 이미 뽑힌 남자부에서는, 성시백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정수-김성일 등이 선발됐습니다. 안현수는 9위에 그쳐 대표 복귀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K B 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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