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광보다 발전 단가가 절반 이하인 풍력 발전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외국산 설비가 대부분이어서 국산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을 받아 길이 44미터의 풍력 발전기 날개가 쉼없이 돌아갑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3메가와트급 발전기 5개를 포함해 모두 9개의 풍력 발전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용(한국남부발전 운영실장) : “연간 총 전력생산량이 약 5만 5천 메가와트 아워 정도 됩니다. 만 천 가구 정도를공급할 수 있는 그런 발전량입니다”
하지만,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덴마크의 베스타스사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 설치된 풍력 발전기 193개 가운데 국산은 4개에 불과합니다.
비록 국내 업체들이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풍력 발전 시장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만큼 독자적인 기술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
풍력발전기 날개의 회전 수를 일정한 수준으로 높이는 '증속기'입니다.
이 부품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이 업체는 현재 90% 수준인 부품 국산화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동수(효성 풍력사업단 상무) : “풍력 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해 관련 부품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이를 통해 해외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풍력 발전 투자 규모는 2천백억 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4.5%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15년이면 연간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풍력 발전기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광보다 발전 단가가 절반 이하인 풍력 발전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외국산 설비가 대부분이어서 국산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을 받아 길이 44미터의 풍력 발전기 날개가 쉼없이 돌아갑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3메가와트급 발전기 5개를 포함해 모두 9개의 풍력 발전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용(한국남부발전 운영실장) : “연간 총 전력생산량이 약 5만 5천 메가와트 아워 정도 됩니다. 만 천 가구 정도를공급할 수 있는 그런 발전량입니다”
하지만,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덴마크의 베스타스사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 설치된 풍력 발전기 193개 가운데 국산은 4개에 불과합니다.
비록 국내 업체들이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풍력 발전 시장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만큼 독자적인 기술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
풍력발전기 날개의 회전 수를 일정한 수준으로 높이는 '증속기'입니다.
이 부품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이 업체는 현재 90% 수준인 부품 국산화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동수(효성 풍력사업단 상무) : “풍력 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해 관련 부품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이를 통해 해외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풍력 발전 투자 규모는 2천백억 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4.5%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15년이면 연간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풍력 발전기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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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력 발전 각광…국산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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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7 06:43:16
<앵커 멘트>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광보다 발전 단가가 절반 이하인 풍력 발전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외국산 설비가 대부분이어서 국산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을 받아 길이 44미터의 풍력 발전기 날개가 쉼없이 돌아갑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3메가와트급 발전기 5개를 포함해 모두 9개의 풍력 발전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용(한국남부발전 운영실장) : “연간 총 전력생산량이 약 5만 5천 메가와트 아워 정도 됩니다. 만 천 가구 정도를공급할 수 있는 그런 발전량입니다”
하지만,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덴마크의 베스타스사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 설치된 풍력 발전기 193개 가운데 국산은 4개에 불과합니다.
비록 국내 업체들이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풍력 발전 시장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만큼 독자적인 기술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
풍력발전기 날개의 회전 수를 일정한 수준으로 높이는 '증속기'입니다.
이 부품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이 업체는 현재 90% 수준인 부품 국산화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동수(효성 풍력사업단 상무) : “풍력 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해 관련 부품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이를 통해 해외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풍력 발전 투자 규모는 2천백억 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4.5%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15년이면 연간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풍력 발전기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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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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