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브룸바 홈런포 앞세워 5연패 탈출

입력 2009.04.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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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히어로즈가 브룸바의 홈런포를 앞세워 SK를 상대로 5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우 기자!

올 시즌은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린다고요?

<리포트>

네. 지난 2001년 이후 8년 만에 월요일 경기가 부활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바뀐 규정 때문에 지난주 비로 취소됐던 경기가 오늘, 열리게 됐는데요.

히어로즈 연패 탈출의 포문은 거포 브룸바가 열었습니다.

1회, SK 선발 고효준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후 4대 2로 SK에 역전을 허용한 뒤, 4회, 강귀태의 적시타로 히어로즈가 동점을 만들어냈는데요.

4대 4로 팽팽히 맞선 5회, 이번에도 브룸바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좌월 3점짜리 역전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SK 좌익수 박재상이 글러브를 뻗어봤지만 끝을 스치며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오늘 두 개의 홈런을 추가한 브룸바는 시즌 6호로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고, 혼자서 5타점을 올려 24타점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8회 현재, 히어로즈가 SK에 7대 4로 앞서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히어로즈는 SK의 9연승을 저지하며 5연패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한편, 두산과 한화의 잠실 경기는 또다시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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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어로즈, 브룸바 홈런포 앞세워 5연패 탈출
    • 입력 2009-04-27 2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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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히어로즈가 브룸바의 홈런포를 앞세워 SK를 상대로 5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우 기자! 올 시즌은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린다고요? <리포트> 네. 지난 2001년 이후 8년 만에 월요일 경기가 부활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바뀐 규정 때문에 지난주 비로 취소됐던 경기가 오늘, 열리게 됐는데요. 히어로즈 연패 탈출의 포문은 거포 브룸바가 열었습니다. 1회, SK 선발 고효준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후 4대 2로 SK에 역전을 허용한 뒤, 4회, 강귀태의 적시타로 히어로즈가 동점을 만들어냈는데요. 4대 4로 팽팽히 맞선 5회, 이번에도 브룸바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좌월 3점짜리 역전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SK 좌익수 박재상이 글러브를 뻗어봤지만 끝을 스치며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오늘 두 개의 홈런을 추가한 브룸바는 시즌 6호로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고, 혼자서 5타점을 올려 24타점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8회 현재, 히어로즈가 SK에 7대 4로 앞서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히어로즈는 SK의 9연승을 저지하며 5연패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한편, 두산과 한화의 잠실 경기는 또다시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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