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

입력 2009.04.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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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용산의 한 주택가에선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 전체가 커다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창고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한 시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의 한 주택가 창고에서 불이나 4천 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 주택까지 번졌지만 불길이 빨리 잡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8시 반쯤에는 경기도 평택 추팔 공단 내 대형 냉동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세 시간 가까이 계속된 불로 창고 건물 내부가 타 2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화재 당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종헌(화재진압대장/평택소방서) : "벽면 쪽에서 불이 나기 시작해서 번졌다."

경찰은 창고 천장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 광주시 계림동에서도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주택 화재가 발생해 5백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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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
    • 입력 2009-04-29 0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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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용산의 한 주택가에선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 전체가 커다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창고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한 시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의 한 주택가 창고에서 불이나 4천 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 주택까지 번졌지만 불길이 빨리 잡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8시 반쯤에는 경기도 평택 추팔 공단 내 대형 냉동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세 시간 가까이 계속된 불로 창고 건물 내부가 타 2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화재 당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종헌(화재진압대장/평택소방서) : "벽면 쪽에서 불이 나기 시작해서 번졌다." 경찰은 창고 천장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 광주시 계림동에서도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주택 화재가 발생해 5백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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