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지역의 주택가격이 과대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가치 면에서나 소득 증가에 비해서도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서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 바로 집값입니다.
<인터뷰> 송한상(회사인) : "월급만으로 집장만하는건 거의 안되니까 결혼 앞두고 고민이죠."
<인터뷰> 이금화(주부) : "천만원을 벌면 1억 2억이 올라요 그러니까 집장만 할 수가 없죠."
실제로 서울의 주택가격은 주택구입능력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를 명목 GDP로 나눠보니, 2001년 저점을 1로 봤을때 지난해말은 1.61로 61%가 높았습니다
GDP 증가율보다 서울지역 집값이 훨씬 가파르게 올랐다는 뜻입니다.
또,서울의 주택가격은 실제 사용가치보다도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가치로 볼 수 있는 전세가격 대비 매매가격 배율이 지난달의 경우 2.6배나 됐습니다.
전세값과 비교해 매매가격이 2.6배라는 뜻으로, 지난 10년간의 장기평균 배율 2배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인터뷰> 김용선(한국은행 안정분석팀 차장) : "사용가치나 소득면보다도 서울 집값이 과대평가된데다 실물경기 침체나 글로벌 주택가격 하락 등과 맞물려,하락 압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시중유동성 증가와 저금리 기조,그리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등은 주택가격 하락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서울 지역의 주택가격이 과대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가치 면에서나 소득 증가에 비해서도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서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 바로 집값입니다.
<인터뷰> 송한상(회사인) : "월급만으로 집장만하는건 거의 안되니까 결혼 앞두고 고민이죠."
<인터뷰> 이금화(주부) : "천만원을 벌면 1억 2억이 올라요 그러니까 집장만 할 수가 없죠."
실제로 서울의 주택가격은 주택구입능력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를 명목 GDP로 나눠보니, 2001년 저점을 1로 봤을때 지난해말은 1.61로 61%가 높았습니다
GDP 증가율보다 서울지역 집값이 훨씬 가파르게 올랐다는 뜻입니다.
또,서울의 주택가격은 실제 사용가치보다도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가치로 볼 수 있는 전세가격 대비 매매가격 배율이 지난달의 경우 2.6배나 됐습니다.
전세값과 비교해 매매가격이 2.6배라는 뜻으로, 지난 10년간의 장기평균 배율 2배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인터뷰> 김용선(한국은행 안정분석팀 차장) : "사용가치나 소득면보다도 서울 집값이 과대평가된데다 실물경기 침체나 글로벌 주택가격 하락 등과 맞물려,하락 압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시중유동성 증가와 저금리 기조,그리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등은 주택가격 하락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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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집값 너무 비싸다”
-
- 입력 2009-04-29 07:37:44
![](/newsimage2/200904/20090429/1766969.jpg)
<앵커 멘트>
서울 지역의 주택가격이 과대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가치 면에서나 소득 증가에 비해서도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서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 바로 집값입니다.
<인터뷰> 송한상(회사인) : "월급만으로 집장만하는건 거의 안되니까 결혼 앞두고 고민이죠."
<인터뷰> 이금화(주부) : "천만원을 벌면 1억 2억이 올라요 그러니까 집장만 할 수가 없죠."
실제로 서울의 주택가격은 주택구입능력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를 명목 GDP로 나눠보니, 2001년 저점을 1로 봤을때 지난해말은 1.61로 61%가 높았습니다
GDP 증가율보다 서울지역 집값이 훨씬 가파르게 올랐다는 뜻입니다.
또,서울의 주택가격은 실제 사용가치보다도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가치로 볼 수 있는 전세가격 대비 매매가격 배율이 지난달의 경우 2.6배나 됐습니다.
전세값과 비교해 매매가격이 2.6배라는 뜻으로, 지난 10년간의 장기평균 배율 2배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인터뷰> 김용선(한국은행 안정분석팀 차장) : "사용가치나 소득면보다도 서울 집값이 과대평가된데다 실물경기 침체나 글로벌 주택가격 하락 등과 맞물려,하락 압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시중유동성 증가와 저금리 기조,그리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등은 주택가격 하락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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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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