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속 안타…이승엽 또 침묵

입력 2009.04.29 (22:08) 수정 2009.04.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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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일곱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12타수째 안타가 없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추신수의 안타 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스턴과의 경기에 6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7대 3으로 뒤진 3회.

1,2루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일곱 경기 연속 안타입니다.

4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할 9푼이 됐고, 출루율은 리그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추신수와 달리 이승엽은 좀처럼 안타를 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히로시마전에서는 9회 대타로 나서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12타수째 안타가 없어 타율은 1할 8푼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승엽의 부진은 하라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한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을 경쟁시키는 플래툰시스템에 따라 이승엽은 알폰소와 번갈아 출전중입니다.

불규칙한 출전이 타격감을 찾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용철(KBS 야구 해설위원) : "주된 원인은 플래툰 시스템 때문에 한 타석 한 타석 부담을 갖고 임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페이스를 잃은 이승엽에게 부진의 시간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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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연속 안타…이승엽 또 침묵
    • 입력 2009-04-29 21:51:34
    • 수정2009-04-29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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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일곱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12타수째 안타가 없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추신수의 안타 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스턴과의 경기에 6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7대 3으로 뒤진 3회. 1,2루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일곱 경기 연속 안타입니다. 4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할 9푼이 됐고, 출루율은 리그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추신수와 달리 이승엽은 좀처럼 안타를 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히로시마전에서는 9회 대타로 나서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12타수째 안타가 없어 타율은 1할 8푼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승엽의 부진은 하라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한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을 경쟁시키는 플래툰시스템에 따라 이승엽은 알폰소와 번갈아 출전중입니다. 불규칙한 출전이 타격감을 찾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용철(KBS 야구 해설위원) : "주된 원인은 플래툰 시스템 때문에 한 타석 한 타석 부담을 갖고 임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페이스를 잃은 이승엽에게 부진의 시간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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