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슬럼프 ‘하라 용병술 때문?’

입력 2009.04.30 (07:21) 수정 2009.04.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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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의 이승엽 선수, 도무지 슬럼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팀에 충실하기 위해 WBC 출전까지 고사했던 이승엽 선수인데, 최근 좀처럼 안타를 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대타로 나와서 땅볼로 물러났거든요, 12타수 연속 무안타, 타율은 1할 8푼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부진, 하라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에도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한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을 경쟁시키는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이승엽 선수는 알폰소와 번갈아 출전중입니다.

그러니까 상대팀에 왼손 투수가 나오면 알폰소가 출전하고, 오른손 투수가 나오면, 이승엽이 출전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이승엽 선수 불규칙한 출전을 하게 돼서 타격감을 찾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고, 타석에 서더라도 부담을 갖고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서 외국인 타자기 때문에, 부진이 길어지면 가차없이 2군으로 강등될 가능성도 있거든요, 어찌됐건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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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슬럼프 ‘하라 용병술 때문?’
    • 입력 2009-04-30 06:54:42
    • 수정2009-04-30 07: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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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의 이승엽 선수, 도무지 슬럼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팀에 충실하기 위해 WBC 출전까지 고사했던 이승엽 선수인데, 최근 좀처럼 안타를 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대타로 나와서 땅볼로 물러났거든요, 12타수 연속 무안타, 타율은 1할 8푼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부진, 하라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에도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한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을 경쟁시키는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이승엽 선수는 알폰소와 번갈아 출전중입니다. 그러니까 상대팀에 왼손 투수가 나오면 알폰소가 출전하고, 오른손 투수가 나오면, 이승엽이 출전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이승엽 선수 불규칙한 출전을 하게 돼서 타격감을 찾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고, 타석에 서더라도 부담을 갖고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서 외국인 타자기 때문에, 부진이 길어지면 가차없이 2군으로 강등될 가능성도 있거든요, 어찌됐건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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