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구조조정, 이달부터 본격화
입력 2009.05.01 (06:47)
수정 2009.05.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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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율 구조조정을 내세웠던 정부와 금융당국이 입장을 바꿔 대기업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실 책임이 있는 경영진은 경영권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달부터 대기업 그룹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됩니다.
현재 45개 대기업그룹 가운데 재무 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곳은 모두 14곳, 이 가운데 11개 정도의 그룹이 이번달 안에 채권단과 약정을 맺고 계열사 매각 등의 구조조정에 나서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종창(금융감독원장) :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지금 시간을 끌면 끌수록 우리한테는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음달 말까지는 금융권 대출액이 5백억 원 이상인 개별 대기업의 구조조정 대상이 가려집니다.
현재 천4백여 개 기업 가운데 무려 4백여 곳이 1차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상탭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세부평가에서 부실기업으로 분류될 경우, 워크아웃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부실기업의 경영진은 경영권을 유지하기도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정원(국민은행장) : “부실 책임이 있는 경영진이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남용하지 않도록 채권금융기관으로서 의견을 적극 개진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조금만 버티면 구조조정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을 수 있다며 빨리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건실한 기업들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자율 구조조정을 내세웠던 정부와 금융당국이 입장을 바꿔 대기업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실 책임이 있는 경영진은 경영권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달부터 대기업 그룹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됩니다.
현재 45개 대기업그룹 가운데 재무 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곳은 모두 14곳, 이 가운데 11개 정도의 그룹이 이번달 안에 채권단과 약정을 맺고 계열사 매각 등의 구조조정에 나서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종창(금융감독원장) :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지금 시간을 끌면 끌수록 우리한테는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음달 말까지는 금융권 대출액이 5백억 원 이상인 개별 대기업의 구조조정 대상이 가려집니다.
현재 천4백여 개 기업 가운데 무려 4백여 곳이 1차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상탭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세부평가에서 부실기업으로 분류될 경우, 워크아웃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부실기업의 경영진은 경영권을 유지하기도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정원(국민은행장) : “부실 책임이 있는 경영진이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남용하지 않도록 채권금융기관으로서 의견을 적극 개진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조금만 버티면 구조조정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을 수 있다며 빨리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건실한 기업들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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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구조조정, 이달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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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1 06:42:03
- 수정2009-05-01 07:16:49
![](/newsimage2/200905/20090501/1768294.jpg)
<앵커 멘트>
자율 구조조정을 내세웠던 정부와 금융당국이 입장을 바꿔 대기업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실 책임이 있는 경영진은 경영권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달부터 대기업 그룹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됩니다.
현재 45개 대기업그룹 가운데 재무 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곳은 모두 14곳, 이 가운데 11개 정도의 그룹이 이번달 안에 채권단과 약정을 맺고 계열사 매각 등의 구조조정에 나서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종창(금융감독원장) :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지금 시간을 끌면 끌수록 우리한테는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음달 말까지는 금융권 대출액이 5백억 원 이상인 개별 대기업의 구조조정 대상이 가려집니다.
현재 천4백여 개 기업 가운데 무려 4백여 곳이 1차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상탭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세부평가에서 부실기업으로 분류될 경우, 워크아웃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부실기업의 경영진은 경영권을 유지하기도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정원(국민은행장) : “부실 책임이 있는 경영진이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남용하지 않도록 채권금융기관으로서 의견을 적극 개진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조금만 버티면 구조조정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을 수 있다며 빨리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건실한 기업들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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