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가족과 함께…

입력 2009.05.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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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따뜻한 봄날씨를 즐기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황금연휴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휴일 표정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고사리손으로 형형색색의 찰흙을 탈에 붙입니다.

탈은 그럴싸하게 완성되고, 아이들은 손수 만든 탈을 쓰고 즐거워합니다.

엄마와 함께 열심히 댄스를 배우는 아이들의 표정은 마냥 밝습니다.

<인터뷰>여자아이 (6살):"아빠랑 엄마랑 나오니까 좋아요."

<인터뷰>이귀남(서초동):"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가족끼리 탈도 만들고 서로 얘기도 많이 나누고 이런 좋은 자리가 있어서... 굉장히 좋은 자리인 거 같고요."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한강변에는 봄의 절정을 사진 속에 담으려는 가족들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형철(방배동):"평소에는 많이 바쁘고해서 잘 못나오는데요. 오늘 모처럼 날도 좋고 해서 유채꽃 보려고 가족들이 같이 나왔습니다."

놀이공원에서는 가족 노래자랑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가요에 맞춰 춤 실력을 뽐내느라 정신없고, 어른들은 굳은 몸을 움직여 겨우 따라합니다.

<인터뷰>김웅규(안양시 비산동):"아이들이랑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도 타고 또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평소 함께하기 힘들었던 가족들은 맑고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KBS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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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 연휴, 가족과 함께…
    • 입력 2009-05-03 20:52:25
    뉴스 9
<앵커 멘트> 따뜻한 봄날씨를 즐기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황금연휴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휴일 표정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고사리손으로 형형색색의 찰흙을 탈에 붙입니다. 탈은 그럴싸하게 완성되고, 아이들은 손수 만든 탈을 쓰고 즐거워합니다. 엄마와 함께 열심히 댄스를 배우는 아이들의 표정은 마냥 밝습니다. <인터뷰>여자아이 (6살):"아빠랑 엄마랑 나오니까 좋아요." <인터뷰>이귀남(서초동):"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가족끼리 탈도 만들고 서로 얘기도 많이 나누고 이런 좋은 자리가 있어서... 굉장히 좋은 자리인 거 같고요."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한강변에는 봄의 절정을 사진 속에 담으려는 가족들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형철(방배동):"평소에는 많이 바쁘고해서 잘 못나오는데요. 오늘 모처럼 날도 좋고 해서 유채꽃 보려고 가족들이 같이 나왔습니다." 놀이공원에서는 가족 노래자랑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가요에 맞춰 춤 실력을 뽐내느라 정신없고, 어른들은 굳은 몸을 움직여 겨우 따라합니다. <인터뷰>김웅규(안양시 비산동):"아이들이랑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도 타고 또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평소 함께하기 힘들었던 가족들은 맑고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KBS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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