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0만’ 프로야구 초반 인기몰이

입력 2009.05.04 (22:14) 수정 2009.05.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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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지난 주말, 13년 만의 최소 경기인 96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면 올 시즌 목표로 내세웠던 560만 관중도 넘어설 전망입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녹색의 그라운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의 감동은 그대로 프로야구로 이어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다툼과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야구팬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58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하다는 예측까지 나옵니다.

특히, 한화나 두산, KIA처럼 스타들이 많은 팀들의 관중 증가율이 두드러집니다.

<인터뷰> 배상우(야구팬) : "원래 야구를 좋아했지만, WBC 때문에 관심 더 갖는 것도 사실입니다. 집이 정읍인데 광주까지 오게 됐습니다."

가족이나 젊은 야구팬이 늘어나면서 각 구단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합니다.

SK는 각종 프리미엄 존들을 설치해 야구장을 가족 소풍의 공간으로 홍보하고 있고, 두산은 여성팬들을 겨냥한 '퀸즈데이'때 분홍색이 들어간 유니폼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정균(두산 마케팅팀장) : "올 시즌 두산의 화두는 여성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달 전, 개막전 전 구장 동시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힘차게 출발했던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인 560만 돌파를 향해 희망찬 전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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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100만’ 프로야구 초반 인기몰이
    • 입력 2009-05-04 21:46:10
    • 수정2009-05-04 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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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지난 주말, 13년 만의 최소 경기인 96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면 올 시즌 목표로 내세웠던 560만 관중도 넘어설 전망입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녹색의 그라운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의 감동은 그대로 프로야구로 이어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다툼과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야구팬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58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하다는 예측까지 나옵니다. 특히, 한화나 두산, KIA처럼 스타들이 많은 팀들의 관중 증가율이 두드러집니다. <인터뷰> 배상우(야구팬) : "원래 야구를 좋아했지만, WBC 때문에 관심 더 갖는 것도 사실입니다. 집이 정읍인데 광주까지 오게 됐습니다." 가족이나 젊은 야구팬이 늘어나면서 각 구단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합니다. SK는 각종 프리미엄 존들을 설치해 야구장을 가족 소풍의 공간으로 홍보하고 있고, 두산은 여성팬들을 겨냥한 '퀸즈데이'때 분홍색이 들어간 유니폼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정균(두산 마케팅팀장) : "올 시즌 두산의 화두는 여성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달 전, 개막전 전 구장 동시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힘차게 출발했던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인 560만 돌파를 향해 희망찬 전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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