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히딩크, ‘사제 대결’ 끝내 무산

입력 2009.05.07 (07:14) 수정 2009.05.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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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의 사제 대결이 무산됐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0 대 0으로 비겨 바르셀로나가 불리한 상황.

바르셀로나는 선제골까지 빼앗겼습니다.

전반 9분, 램파드의 패스가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맞고 나오자 달려오던 에시앙이 중거슛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22분 아비달이 퇴장 당하면서 경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종료를 앞둔 후반 추가 시간, 이니에스타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1 대 1, 원정 다 득점 원칙에 따라 결국,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3년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로셀로나의 대결로 결정됐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고, 2년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또 다시 4강 징크스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의 사제대결도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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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의 사제 대결이 무산됐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0 대 0으로 비겨 바르셀로나가 불리한 상황. 바르셀로나는 선제골까지 빼앗겼습니다. 전반 9분, 램파드의 패스가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맞고 나오자 달려오던 에시앙이 중거슛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22분 아비달이 퇴장 당하면서 경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종료를 앞둔 후반 추가 시간, 이니에스타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1 대 1, 원정 다 득점 원칙에 따라 결국,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3년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로셀로나의 대결로 결정됐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고, 2년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또 다시 4강 징크스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의 사제대결도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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