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추정환자 감염 확인…오늘 퇴원

입력 2009.05.07 (09:02) 수정 2009.05.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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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첫 감염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62세 여성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나나 기자!
이로써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3명으로 늘었죠?

<리포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3일부터 추정환자로 분류돼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62세 여성 추정환자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첫 감염자인 50대 수녀와 이 수녀를 마중한 40대 수녀, 이 60대 여성 이렇게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감염자는 지난달 26일 첫 감염자가 타고온 로스엔젤레스발 KE 018편을 타고 함께 입국했는데요.

보건당국은 기내 복도나 화장실에서 작은 접촉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초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명의 증세도 모두 회복해서 이미 퇴원했는데요.

새로 확정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역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지 닷새만인 오늘 증세가 모두 없어져 퇴원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이 여성과 함께 지내온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도 벌여왔는데요.

아직까지 별다른 의심 증세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오전 10시 새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 계획인데요.

보건당국은 일단 신종 플루의 잠복기가 애초 알려진 7일보다 더 길 수 있다고 보고 입국자들의 상태를 9일 뒤에 다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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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째 추정환자 감염 확인…오늘 퇴원
    • 입력 2009-05-07 08:05:49
    • 수정2009-05-07 0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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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첫 감염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62세 여성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나나 기자! 이로써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3명으로 늘었죠? <리포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3일부터 추정환자로 분류돼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62세 여성 추정환자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첫 감염자인 50대 수녀와 이 수녀를 마중한 40대 수녀, 이 60대 여성 이렇게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감염자는 지난달 26일 첫 감염자가 타고온 로스엔젤레스발 KE 018편을 타고 함께 입국했는데요. 보건당국은 기내 복도나 화장실에서 작은 접촉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초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명의 증세도 모두 회복해서 이미 퇴원했는데요. 새로 확정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역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지 닷새만인 오늘 증세가 모두 없어져 퇴원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이 여성과 함께 지내온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도 벌여왔는데요. 아직까지 별다른 의심 증세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오전 10시 새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 계획인데요. 보건당국은 일단 신종 플루의 잠복기가 애초 알려진 7일보다 더 길 수 있다고 보고 입국자들의 상태를 9일 뒤에 다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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