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구준엽 “마약 루머 억울” 눈물의 항변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언종입니다.

최근 주지훈 씨의 마약복용 사실이 밝혀져 연예계에 마약 파문이 일었는데요. 이 때문에 뜻하지 않게 의심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도 있습니다.

마약 루머에 휩싸인 구준엽 씨가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심경을 밝혔는데요.

이 소식과 함께 최지우의 연인으로 알려진 연기자 이진욱 씨가 어제 군 입대했습니다.

최지우 씨가 배웅을 할 지... 동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그 현장도 이어서 보시죠.

연예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마약 파문! 클럽 디제이로 활동 중인 구준엽 씨가 수사 선상에 오르자 결백을 호소했습니다.

구준엽씨, 2002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수사를 받았다는데요.

<인터뷰> 구준엽(가수): “(기자회견을 자청하게 된 이유?) 저는 7년에 걸쳐 경찰과 검찰들에게 마약 투약을 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 사건을 통해 저의 인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인권을 보호받고 싶습니다.”

검사결과가 매번 음성으로 나왔음에도 또 다시 혐의를 받게 되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구준엽(가수): “(가족들도 심적 고통이 컸다는데?) 처음 마약 조사 나왔을 때는 저희 어머니가 쓰러지셨습니다. 저는 어머니 돌아가신 줄 알고 (정말 놀랐고) 만약에 돌아가셨으면 저는 어디서 보상을 받아야 됩니까.”

이번에도 허위제보 때문에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인터뷰> 구준엽(가수): “(최근 받은 검사?) 4월 30일 정도에 저희 집 주차장에서 소변과 저의 체모를 채취해 갔습니다. 저한테 말씀하시는 증거자료는 터무니없는 허위 제보였습니다. 정말 (조사를) 받는 과정이란 수치스럽고 모욕적이고... 저는 (조사를 받는) 시간만큼은 그 분들의 눈에는 마약쟁이로 오인 됩니다.”

<인터뷰> 구준엽(가수): “(검사 결과에 대해?) 소변 검사에서 이미 깨끗함이 증명 되었고, 3주 후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저는 결백을 증명할 것을 자신합니다.”

김민종, 이소라, 신하균 씨 등 루머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검사를 받고 결백을 입증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이은미 씨도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구준엽 씨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합니다.

<인터뷰> 구준엽(가수): “(법적 대응도 불사할 건지?) 이번에는 (허위사실 유포자를) 찾아낼 거예요. 주지훈이 됐든, 아니면 다른 일반인이 됐든 이번에 제 이름을 거론한 사람을 찾아낼 거예요. 명예훼손과 저의 인권침해로 저는 고소할 거예요.”

3주 후 마약 투약 여부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구준엽 씨는 허위사실 유포자를 찾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