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직장’ 주인공 찾았다

입력 2009.05.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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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평양 산호초 섬에서 마음껏 놀고 즐기면서 1억이 넘는 돈을 받는 꿈의 직장,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이 꿈의 직장의 주인공으로 영국 청년이 선발됐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뽑혔는지 박예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딜 봐도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관광객의 낙원.

호주 해밀튼 섬 '천국의 관리인 모집'에 1차 관문을 통과한 전 세계 16명의 도전자가 경쟁을 시작합니다.

꿈의 직장은 선발 과정부터 환상적입니다.

지원자들이 나흘 동안 치른 시험은 마사지 받기와 맛있는 음식 먹기 등 그야말로 늘어지게 노는 일.

면접도 누워서 치릅니다.

<인터뷰> 칼리 루이스(미국인 지원자) :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또 어떤 사람인지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거에요"

영국, 중국, 인도, 독일 등 전 세계의 축소판인 지원자들 가운데서 한국인 도전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원 : "남은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여러분을 위해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세계에서 가장 좋다는 직업을 차지한 행운의 주인공은 34살의 영국인 청년이었습니다.

<녹취> 벤사우스올('꿈의직업' 최종선발) : "이곳에서 맡게 될 새로운 일과 책임이 너무 기대됩니다."

벤은 앞으로 섬에서 일광욕과 수영을 하고 요트도 타면서, 블로그에 사진 일기와 동영상을 올려 전 세계에 이 섬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놀면서 버는 돈이 6개월에 1억 4천만원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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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직장’ 주인공 찾았다
    • 입력 2009-05-07 12:29:11
    뉴스 12
<앵커 멘트> 태평양 산호초 섬에서 마음껏 놀고 즐기면서 1억이 넘는 돈을 받는 꿈의 직장,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이 꿈의 직장의 주인공으로 영국 청년이 선발됐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뽑혔는지 박예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딜 봐도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관광객의 낙원. 호주 해밀튼 섬 '천국의 관리인 모집'에 1차 관문을 통과한 전 세계 16명의 도전자가 경쟁을 시작합니다. 꿈의 직장은 선발 과정부터 환상적입니다. 지원자들이 나흘 동안 치른 시험은 마사지 받기와 맛있는 음식 먹기 등 그야말로 늘어지게 노는 일. 면접도 누워서 치릅니다. <인터뷰> 칼리 루이스(미국인 지원자) :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또 어떤 사람인지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거에요" 영국, 중국, 인도, 독일 등 전 세계의 축소판인 지원자들 가운데서 한국인 도전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원 : "남은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여러분을 위해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세계에서 가장 좋다는 직업을 차지한 행운의 주인공은 34살의 영국인 청년이었습니다. <녹취> 벤사우스올('꿈의직업' 최종선발) : "이곳에서 맡게 될 새로운 일과 책임이 너무 기대됩니다." 벤은 앞으로 섬에서 일광욕과 수영을 하고 요트도 타면서, 블로그에 사진 일기와 동영상을 올려 전 세계에 이 섬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놀면서 버는 돈이 6개월에 1억 4천만원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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