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또 격침

입력 2001.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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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에서 리버풀이를 올시즌 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또다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해외 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 4위 리버풀과 부동의 리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전반 15분 저라디의 총알 같은 중거리슛으로 리버풀이 또 한 번의 반란을 예고합니다. 25분 뒤 이번에는 파올로가 저라드의 절묘한 어시스트를 강슛으로 연결하며 2:0 승리를 결정짓습니다.
리버풀은 지난 79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강팀 맨체스터를 두 번이나 이겨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리그 2위 아스날은 피레와 앙리, 두 프랑스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런던 라이벌 토튼햄을 2:0으로 꺾었습니다.
독일에서 벌어진 체조대회 여자 2단 평행봉 경기.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체조스타 쿠르니카와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자물로드스쿠바가 나란히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점수는 쿠르니카 7.775, 자물로드스쿠바 7.200...
저조한 점수를 받고도 1위 단상에 오른 쿠르니카는 겸연 쩍은 듯 계속 고개 숙여 웃기만 합니다.
미국 대학농구 결승 진출팀이 가려졌습니다.
준결승에서 애리조나는 미시간주립대를, 듀크대는 메릴랜드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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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또 격침
    • 입력 2001-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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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에서 리버풀이를 올시즌 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또다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해외 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 4위 리버풀과 부동의 리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전반 15분 저라디의 총알 같은 중거리슛으로 리버풀이 또 한 번의 반란을 예고합니다. 25분 뒤 이번에는 파올로가 저라드의 절묘한 어시스트를 강슛으로 연결하며 2:0 승리를 결정짓습니다. 리버풀은 지난 79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강팀 맨체스터를 두 번이나 이겨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리그 2위 아스날은 피레와 앙리, 두 프랑스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런던 라이벌 토튼햄을 2:0으로 꺾었습니다. 독일에서 벌어진 체조대회 여자 2단 평행봉 경기.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체조스타 쿠르니카와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자물로드스쿠바가 나란히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점수는 쿠르니카 7.775, 자물로드스쿠바 7.200... 저조한 점수를 받고도 1위 단상에 오른 쿠르니카는 겸연 쩍은 듯 계속 고개 숙여 웃기만 합니다. 미국 대학농구 결승 진출팀이 가려졌습니다. 준결승에서 애리조나는 미시간주립대를, 듀크대는 메릴랜드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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