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에 단비…더위 주춤

입력 2009.05.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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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지금 중부지방에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하순 이후 보름 정도 만에 내리는 비다운 비, 거리엔 오랜만에 알록달록한 우산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비가 오면서 공기는 한층 선선해졌습니다.

더위에 시달렸던 연둣빛 나뭇잎은 빗방울을 맞으며 한층 푸르러집니다.

<인터뷰>김미정(서울 구의동) : "며칠 동안 너무 더워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갑자기 비가 오니깐 시원해지고 공부하기에도 딱이에요."

지금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엔 10에서 50mm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밤이 되면서 빗줄기가 점차 강해지면서 충청지방에도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새벽부터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로 그동안 계속된 고온건조한 날씨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5에서 30mm의 비가 더 오겠고,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건조주의보도 모두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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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전국에 단비…더위 주춤
    • 입력 2009-05-11 21:14:05
    뉴스 9
<앵커 멘트>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지금 중부지방에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하순 이후 보름 정도 만에 내리는 비다운 비, 거리엔 오랜만에 알록달록한 우산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비가 오면서 공기는 한층 선선해졌습니다. 더위에 시달렸던 연둣빛 나뭇잎은 빗방울을 맞으며 한층 푸르러집니다. <인터뷰>김미정(서울 구의동) : "며칠 동안 너무 더워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갑자기 비가 오니깐 시원해지고 공부하기에도 딱이에요." 지금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엔 10에서 50mm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밤이 되면서 빗줄기가 점차 강해지면서 충청지방에도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새벽부터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로 그동안 계속된 고온건조한 날씨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5에서 30mm의 비가 더 오겠고,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건조주의보도 모두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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