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홈런 2개’ 거포 본능 발산!

입력 2009.05.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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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목동 경기에서 두산의 김현수가 홈런 2개를 터트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

김현수 선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가고 있어요.

<리포트>

네. 김현수 선수, 올시즌 초 거포 변신을 선언했는데요, 자신의 선언을 입증이라도 하듯, 오늘 홈런 2방을 터트리며, 거포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한점 홈런을 터트린 뒤 2대 2로 맞선 5회, 큼지막한 석점 홈런으로 시즌 8호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모두 9개를 쳤는데요. 벌써 올시즌 8개 째 홈런을 기록하며, 거포 본능을 맘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김현수의 결정적인 홈런 2방과 두번의 만루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현재 7대 4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이긴다면, 두산은 올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올리게 됩니다.


대전에선 기아의 최희섭이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기아는 최희섭의 홈런을 포함해 올시즌 팀 최다 타이 6개의 홈런을 폭발시키며 한화에 14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삼성의 양준혁이 5대 5로 맞선 7회, 솔로홈런을 터트려, 개인 통산최다홈런기록을 342개로 늘렸습니다.

한편, 어제 또 관중이 난입한 사직 구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삼엄한 경계 속에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잠실에선 SK가 5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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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홈런 2개’ 거포 본능 발산!
    • 입력 2009-05-14 2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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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목동 경기에서 두산의 김현수가 홈런 2개를 터트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 김현수 선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가고 있어요. <리포트> 네. 김현수 선수, 올시즌 초 거포 변신을 선언했는데요, 자신의 선언을 입증이라도 하듯, 오늘 홈런 2방을 터트리며, 거포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한점 홈런을 터트린 뒤 2대 2로 맞선 5회, 큼지막한 석점 홈런으로 시즌 8호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모두 9개를 쳤는데요. 벌써 올시즌 8개 째 홈런을 기록하며, 거포 본능을 맘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김현수의 결정적인 홈런 2방과 두번의 만루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현재 7대 4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이긴다면, 두산은 올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올리게 됩니다. 대전에선 기아의 최희섭이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기아는 최희섭의 홈런을 포함해 올시즌 팀 최다 타이 6개의 홈런을 폭발시키며 한화에 14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삼성의 양준혁이 5대 5로 맞선 7회, 솔로홈런을 터트려, 개인 통산최다홈런기록을 342개로 늘렸습니다. 한편, 어제 또 관중이 난입한 사직 구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삼엄한 경계 속에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잠실에선 SK가 5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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