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더블헤더’ 부활

입력 2009.05.18 (07:08) 수정 2009.05.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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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O가 월요일 경기를 폐지하고 더블 헤더를 부활시키면서 어제 4경기 모두 더블 헤더로 치러졌는데, 구단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올시즌 비가 와서 연기된 경기는 월요일에 해왔는데요, KBO가 불과 한달여만에, 그것도 시즌 도중에 제도를 바꿨습니다.

월요일 경기가 논란이 되다보니까 KBO는 궁여지책으로 더블헤더 부활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4경기가 모두 비 때문에 취소되면서 어제 2년 반만에 더블헤더 경기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감독과 선수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무엇보다 하루에 2경기를 치르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 1차전은 연장전 없이 치러지기 때문에 9회까지 동점이면 패배나 다름없는 무승부가 적용됩니다.

KBO는 더블헤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고 있고, 일선에서는 월요일 경기도 싫다, 더블 헤더도 싫다 불만의 목소리만 커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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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더블헤더’ 부활
    • 입력 2009-05-18 06:56:08
    • 수정2009-05-18 07:34: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BO가 월요일 경기를 폐지하고 더블 헤더를 부활시키면서 어제 4경기 모두 더블 헤더로 치러졌는데, 구단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올시즌 비가 와서 연기된 경기는 월요일에 해왔는데요, KBO가 불과 한달여만에, 그것도 시즌 도중에 제도를 바꿨습니다. 월요일 경기가 논란이 되다보니까 KBO는 궁여지책으로 더블헤더 부활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4경기가 모두 비 때문에 취소되면서 어제 2년 반만에 더블헤더 경기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감독과 선수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무엇보다 하루에 2경기를 치르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 1차전은 연장전 없이 치러지기 때문에 9회까지 동점이면 패배나 다름없는 무승부가 적용됩니다. KBO는 더블헤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고 있고, 일선에서는 월요일 경기도 싫다, 더블 헤더도 싫다 불만의 목소리만 커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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