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폭등…주부들 “장보기가 무서워요”
입력 2009.05.19 (07:03)
수정 2009.05.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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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 가뭄에 때 이른 더위까지 겹치면서 수급이 불안해진 채소류 값이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배추와 대파, 부추 같은 제철 햇채소가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 채소 수확이 한창인 청주의 한 농가.
파는 다 크기도 전에 노랗게 말랐고, 물이 닿지 않은 시금치는 자라다 만 채 생장을 멈췄습니다.
얼갈이 배추도 예년보다 생산량이 30%가량 줄었습니다.
계속되는 가뭄, 때 이른 무더위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준세(농민) : "물이 항시,모든 게 물에서 오는데 물이 부족하니까 생산량도 줄고…."
때 이른 더위로 공급이 줄면서 채소값이 최근 일주일 새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대파는 1kg에 가격이 1,400 원대까지 오른 상황.
부추와 시금치 값도 3천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배추는, 이상 고온 탓에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한 포기에 4,900 원대까지 값이 올랐습니다.
작년 이맘때, 1,500 원대에 거래됐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뛰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학(청주농협 물류센터 채소팀장) : "가뭄 등으로 인해서 배추,양배추,얼갈이,열무 등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배추값은 햇배추 출하가 본격화될 이달 말 쯤,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미영입니다.
봄 가뭄에 때 이른 더위까지 겹치면서 수급이 불안해진 채소류 값이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배추와 대파, 부추 같은 제철 햇채소가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 채소 수확이 한창인 청주의 한 농가.
파는 다 크기도 전에 노랗게 말랐고, 물이 닿지 않은 시금치는 자라다 만 채 생장을 멈췄습니다.
얼갈이 배추도 예년보다 생산량이 30%가량 줄었습니다.
계속되는 가뭄, 때 이른 무더위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준세(농민) : "물이 항시,모든 게 물에서 오는데 물이 부족하니까 생산량도 줄고…."
때 이른 더위로 공급이 줄면서 채소값이 최근 일주일 새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대파는 1kg에 가격이 1,400 원대까지 오른 상황.
부추와 시금치 값도 3천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배추는, 이상 고온 탓에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한 포기에 4,900 원대까지 값이 올랐습니다.
작년 이맘때, 1,500 원대에 거래됐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뛰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학(청주농협 물류센터 채소팀장) : "가뭄 등으로 인해서 배추,양배추,얼갈이,열무 등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배추값은 햇배추 출하가 본격화될 이달 말 쯤,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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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값 폭등…주부들 “장보기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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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19 06:42:12
- 수정2009-05-19 07:58:30
<앵커 멘트>
봄 가뭄에 때 이른 더위까지 겹치면서 수급이 불안해진 채소류 값이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배추와 대파, 부추 같은 제철 햇채소가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 채소 수확이 한창인 청주의 한 농가.
파는 다 크기도 전에 노랗게 말랐고, 물이 닿지 않은 시금치는 자라다 만 채 생장을 멈췄습니다.
얼갈이 배추도 예년보다 생산량이 30%가량 줄었습니다.
계속되는 가뭄, 때 이른 무더위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준세(농민) : "물이 항시,모든 게 물에서 오는데 물이 부족하니까 생산량도 줄고…."
때 이른 더위로 공급이 줄면서 채소값이 최근 일주일 새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대파는 1kg에 가격이 1,400 원대까지 오른 상황.
부추와 시금치 값도 3천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배추는, 이상 고온 탓에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한 포기에 4,900 원대까지 값이 올랐습니다.
작년 이맘때, 1,500 원대에 거래됐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뛰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학(청주농협 물류센터 채소팀장) : "가뭄 등으로 인해서 배추,양배추,얼갈이,열무 등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배추값은 햇배추 출하가 본격화될 이달 말 쯤,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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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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