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의심 일본인 여성 ‘음성’ 판정

입력 2009.05.20 (07:53) 수정 2009.05.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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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제주공항에서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는 일본인 관광객이 나왔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일본에서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한 60대 일본인 여성이 38도 이상의 고열 증세를 보였습니다.

국립 제주 검역소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격리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1차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제주도 환경자원연구원은 이 여성에 대한 1차 간이검사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러나 조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베트남 여성 환승객 1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어제 추가 확인됨에 따라 국내의 신종플루 감염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베트남 여성을 통한 2차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항공기 동승객중 국내에 입국한 101명을 추적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로부터 반경 2미터 안에 앉았던 긴밀 접촉자 1명과 일반 접촉자 35명은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2차 감염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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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플루 의심 일본인 여성 ‘음성’ 판정
    • 입력 2009-05-20 07:03:38
    • 수정2009-05-20 08: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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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제주공항에서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는 일본인 관광객이 나왔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일본에서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한 60대 일본인 여성이 38도 이상의 고열 증세를 보였습니다. 국립 제주 검역소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격리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1차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제주도 환경자원연구원은 이 여성에 대한 1차 간이검사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러나 조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베트남 여성 환승객 1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어제 추가 확인됨에 따라 국내의 신종플루 감염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베트남 여성을 통한 2차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항공기 동승객중 국내에 입국한 101명을 추적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로부터 반경 2미터 안에 앉았던 긴밀 접촉자 1명과 일반 접촉자 35명은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2차 감염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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