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언종입니다.
희야, 마지막 콘서트, 네버엔딩스토리 등... 수많은 히트곡 주인공! 이승철씨가 10집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직접 만나서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노래와 재밌는 일화들도 들어봤거든요.
이승철씨와의 유쾌한 데이트!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10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인 이승철씨. 꼼꼼히 리허설에 임하고 있었는데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이 분,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라이브의 제왕, 가요계의 황제! 가수 이승철씹니다. 안녕하세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10집 앨범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인터뷰> 이승철(가수) : “10집 앨범을 소개한다면?) “정규앨범은 좀 달라야 된다고 생각해서, 브리티시 록. 록음악으로 여러분께 새롭게 찾아뵀습니다.“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타이틀 곡이?”
<현장음> 이승철(가수) : “손톱이 빠져서. 손톱이 빠져서 나 아파. 너도 나만큼 많이 아파.”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손톱이 빠진 만큼 아픈 내용을...”
<현장음> 이승철(가수) : “그래도 ‘총 맞은 것’보다는 덜 아프죠.”
매년, 콘서트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가수답게 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여성팬 : (좋아하는 노래?) “희야”
<현장음> 여성팬 : “네버엔딩 스토리.”
<현장음> 남성팬 : “마지막 콘서트.”
<인터뷰> 여성팬 : (이승철을 언제부터 좋아했나?) “중, 고등학교 때.”
<현장음> 남성팬 : “오빠 찾고 그러지 않았어?”
<현장음> 여성팬 : “오빠. 오빠, 찾았죠.”
<인터뷰> 여성팬 : (이승철의 매력은?) “라이브를 가장 잘하는 게 매력이고요.”
<현장음> 여자팬 : “이승철 씨, 파이팅! 오늘 (콘서트)성공하세요.”
데뷔 후 1000여 차례가 넘는 공연을 가진 이승철 씨. 뛰어난 무대연출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데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이번 콘서트에서도 가슴 절절한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음악엔 코믹 춤까지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이승철 씨하면 히트곡 제조기라는 애칭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연예수첩에서 준비했습니다. 이승철, 불후의 명곡 베스트5입니다. 5위는요. 1집, 89년도에 발표했던.”
<현장음> 이승철(가수)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예, 보겠습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22년전 이승철씨의 모습입니다. 80년대 후반, 이 노래로 십대들의 우상이 됐는데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22년 전 노래라는 거죠. 감회가 새롭네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22년 얼굴과 별로 달라지지 않으셨어요. 정말 인기 많았잖아요. 처음에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로.”
<현장음> 이승철(가수) : “이게 우리나라 최초의 반말 노래예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심의에 걸리진 않았고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그건 아니고, 보통 이때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이랬겠죠. 그 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리내지마. 날아가 버려. 반말조의 가사가 아주 관심을 모았죠.”
<현장음> 이승철(가수) : “이건 ‘희야’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한번 볼까요? 맞았습니다. 희야~ 날 좀 바라봐.”
<현장음> 이승철(가수) : “희야를 이길만한 반응은 아직 안 나왔거든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희야~ 하면 바로 또 소녀 팬들이.”
<현장음> 이승철(가수) : “희야~ 그러면 악~ 아직도 그러는데.”
<현장음> 이승철(가수) : “희야~”
이 한마디에 가슴 설렌 여성팬분들 많으시죠?
<현장음> 이승철(가수) : “부활 때, 첫 데뷔 콘서트 할 때 이름 끝에 ‘희’자 들어가신 분들은 무료로 입장했었어요. ‘희’자 들어가면 무료입장.”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정말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만 가져오시면 영희, 순희 다... ‘희’자 들어가시는 분들은 다.”
<현장음> 이승철(가수) : “3위 소녀시대입니다.”
이승철씨가 89년에 부른 이 곡은, 89년생 멤버가 대부분인 가수 ‘소녀시대’가 리메이크해, 깜찍하게 재탄생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다 같이 쇼미!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그룹 소녀시대와도 한 무대 섰잖아요. 그 때 어떠셨어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정말 좋았죠. 그리고 10대 이하, 나이가 두 자리가 안 된 어린 팬들도 굉장히 많이 생긴... 고마운 노래이기도 하죠.“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이 노래는 공연장에서 부르면 다 같이 따라 부르겠네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난리 나죠. 이 노래야말로 난리 나는 노래죠.”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저는 이 노래가 마땅히 1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아! 마지막 콘서트.”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예. 마지막 콘서트.”
<현장음> 이승철(가수) : “밖으로 나가버리고~”
힘이 넘치는 이승철씨의 목소리, 공연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저는 보기만 해도 숨이 차는데... 이승철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소화해냅니다. 정말 대단하죠?
<인터뷰> 이승철(가수) : (이승철 콘서트의 특징은?) “그냥 즐겁게. 저의 노래랑 음악성을 보여드리는 자리가 아니고요. 함께 즐기고 신명나게 놀 수 있는 자리. 그런 자리가 제 콘서트의 주 무기이자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 앨범활동과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승철 씨. 가족들이 가장 큰 힘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승철(가수) : (딸 ‘원’이가 가장 예쁠 때는?) “항상 웃어요. 그리고 음악 나오면 항상 엉덩이 흔들고 해피베이비라고 하는데 그 때가 가장 예쁜 것 같아요. TV에서 제가 나오면 저를 알아보고요. 전화기로 얘기하면 제 목소리 알아듣고요. 신문에 제 사진이 나와도 손가락질하고 알아봐요.”
국내 30개 도시 순회공연 중인 이승철 씨. 무대에서 꾸준히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는데요.
<인터뷰> 이승철(가수) : (시청자께) “서울 콘서트가 22일, 23일 용산에서도 열립니다. 제 새로운 앨범 뮤토피아, 손톱이 빠져서가 여러분께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여러분께 인사계속 올리겠습니다.”
가요계의 황제! 이승철씨와의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희야, 마지막 콘서트, 네버엔딩스토리 등... 수많은 히트곡 주인공! 이승철씨가 10집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직접 만나서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노래와 재밌는 일화들도 들어봤거든요.
이승철씨와의 유쾌한 데이트!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10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인 이승철씨. 꼼꼼히 리허설에 임하고 있었는데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이 분,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라이브의 제왕, 가요계의 황제! 가수 이승철씹니다. 안녕하세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10집 앨범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인터뷰> 이승철(가수) : “10집 앨범을 소개한다면?) “정규앨범은 좀 달라야 된다고 생각해서, 브리티시 록. 록음악으로 여러분께 새롭게 찾아뵀습니다.“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타이틀 곡이?”
<현장음> 이승철(가수) : “손톱이 빠져서. 손톱이 빠져서 나 아파. 너도 나만큼 많이 아파.”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손톱이 빠진 만큼 아픈 내용을...”
<현장음> 이승철(가수) : “그래도 ‘총 맞은 것’보다는 덜 아프죠.”
매년, 콘서트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가수답게 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여성팬 : (좋아하는 노래?) “희야”
<현장음> 여성팬 : “네버엔딩 스토리.”
<현장음> 남성팬 : “마지막 콘서트.”
<인터뷰> 여성팬 : (이승철을 언제부터 좋아했나?) “중, 고등학교 때.”
<현장음> 남성팬 : “오빠 찾고 그러지 않았어?”
<현장음> 여성팬 : “오빠. 오빠, 찾았죠.”
<인터뷰> 여성팬 : (이승철의 매력은?) “라이브를 가장 잘하는 게 매력이고요.”
<현장음> 여자팬 : “이승철 씨, 파이팅! 오늘 (콘서트)성공하세요.”
데뷔 후 1000여 차례가 넘는 공연을 가진 이승철 씨. 뛰어난 무대연출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데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이번 콘서트에서도 가슴 절절한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음악엔 코믹 춤까지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이승철 씨하면 히트곡 제조기라는 애칭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연예수첩에서 준비했습니다. 이승철, 불후의 명곡 베스트5입니다. 5위는요. 1집, 89년도에 발표했던.”
<현장음> 이승철(가수)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예, 보겠습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22년전 이승철씨의 모습입니다. 80년대 후반, 이 노래로 십대들의 우상이 됐는데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22년 전 노래라는 거죠. 감회가 새롭네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22년 얼굴과 별로 달라지지 않으셨어요. 정말 인기 많았잖아요. 처음에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로.”
<현장음> 이승철(가수) : “이게 우리나라 최초의 반말 노래예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심의에 걸리진 않았고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그건 아니고, 보통 이때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이랬겠죠. 그 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리내지마. 날아가 버려. 반말조의 가사가 아주 관심을 모았죠.”
<현장음> 이승철(가수) : “이건 ‘희야’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한번 볼까요? 맞았습니다. 희야~ 날 좀 바라봐.”
<현장음> 이승철(가수) : “희야를 이길만한 반응은 아직 안 나왔거든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희야~ 하면 바로 또 소녀 팬들이.”
<현장음> 이승철(가수) : “희야~ 그러면 악~ 아직도 그러는데.”
<현장음> 이승철(가수) : “희야~”
이 한마디에 가슴 설렌 여성팬분들 많으시죠?
<현장음> 이승철(가수) : “부활 때, 첫 데뷔 콘서트 할 때 이름 끝에 ‘희’자 들어가신 분들은 무료로 입장했었어요. ‘희’자 들어가면 무료입장.”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정말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만 가져오시면 영희, 순희 다... ‘희’자 들어가시는 분들은 다.”
<현장음> 이승철(가수) : “3위 소녀시대입니다.”
이승철씨가 89년에 부른 이 곡은, 89년생 멤버가 대부분인 가수 ‘소녀시대’가 리메이크해, 깜찍하게 재탄생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다 같이 쇼미!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그룹 소녀시대와도 한 무대 섰잖아요. 그 때 어떠셨어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정말 좋았죠. 그리고 10대 이하, 나이가 두 자리가 안 된 어린 팬들도 굉장히 많이 생긴... 고마운 노래이기도 하죠.“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이 노래는 공연장에서 부르면 다 같이 따라 부르겠네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난리 나죠. 이 노래야말로 난리 나는 노래죠.”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저는 이 노래가 마땅히 1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아! 마지막 콘서트.”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예. 마지막 콘서트.”
<현장음> 이승철(가수) : “밖으로 나가버리고~”
힘이 넘치는 이승철씨의 목소리, 공연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저는 보기만 해도 숨이 차는데... 이승철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소화해냅니다. 정말 대단하죠?
<인터뷰> 이승철(가수) : (이승철 콘서트의 특징은?) “그냥 즐겁게. 저의 노래랑 음악성을 보여드리는 자리가 아니고요. 함께 즐기고 신명나게 놀 수 있는 자리. 그런 자리가 제 콘서트의 주 무기이자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 앨범활동과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승철 씨. 가족들이 가장 큰 힘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승철(가수) : (딸 ‘원’이가 가장 예쁠 때는?) “항상 웃어요. 그리고 음악 나오면 항상 엉덩이 흔들고 해피베이비라고 하는데 그 때가 가장 예쁜 것 같아요. TV에서 제가 나오면 저를 알아보고요. 전화기로 얘기하면 제 목소리 알아듣고요. 신문에 제 사진이 나와도 손가락질하고 알아봐요.”
국내 30개 도시 순회공연 중인 이승철 씨. 무대에서 꾸준히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는데요.
<인터뷰> 이승철(가수) : (시청자께) “서울 콘서트가 22일, 23일 용산에서도 열립니다. 제 새로운 앨범 뮤토피아, 손톱이 빠져서가 여러분께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여러분께 인사계속 올리겠습니다.”
가요계의 황제! 이승철씨와의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데뷔 25년’ 이승철과 유쾌한 데이트
-
- 입력 2009-05-20 08:27:59
![](/newsimage2/200905/20090520/1778980.jpg)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언종입니다.
희야, 마지막 콘서트, 네버엔딩스토리 등... 수많은 히트곡 주인공! 이승철씨가 10집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직접 만나서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노래와 재밌는 일화들도 들어봤거든요.
이승철씨와의 유쾌한 데이트!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10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인 이승철씨. 꼼꼼히 리허설에 임하고 있었는데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이 분,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라이브의 제왕, 가요계의 황제! 가수 이승철씹니다. 안녕하세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10집 앨범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인터뷰> 이승철(가수) : “10집 앨범을 소개한다면?) “정규앨범은 좀 달라야 된다고 생각해서, 브리티시 록. 록음악으로 여러분께 새롭게 찾아뵀습니다.“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타이틀 곡이?”
<현장음> 이승철(가수) : “손톱이 빠져서. 손톱이 빠져서 나 아파. 너도 나만큼 많이 아파.”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손톱이 빠진 만큼 아픈 내용을...”
<현장음> 이승철(가수) : “그래도 ‘총 맞은 것’보다는 덜 아프죠.”
매년, 콘서트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가수답게 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여성팬 : (좋아하는 노래?) “희야”
<현장음> 여성팬 : “네버엔딩 스토리.”
<현장음> 남성팬 : “마지막 콘서트.”
<인터뷰> 여성팬 : (이승철을 언제부터 좋아했나?) “중, 고등학교 때.”
<현장음> 남성팬 : “오빠 찾고 그러지 않았어?”
<현장음> 여성팬 : “오빠. 오빠, 찾았죠.”
<인터뷰> 여성팬 : (이승철의 매력은?) “라이브를 가장 잘하는 게 매력이고요.”
<현장음> 여자팬 : “이승철 씨, 파이팅! 오늘 (콘서트)성공하세요.”
데뷔 후 1000여 차례가 넘는 공연을 가진 이승철 씨. 뛰어난 무대연출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데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이번 콘서트에서도 가슴 절절한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음악엔 코믹 춤까지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이승철 씨하면 히트곡 제조기라는 애칭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연예수첩에서 준비했습니다. 이승철, 불후의 명곡 베스트5입니다. 5위는요. 1집, 89년도에 발표했던.”
<현장음> 이승철(가수)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예, 보겠습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22년전 이승철씨의 모습입니다. 80년대 후반, 이 노래로 십대들의 우상이 됐는데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22년 전 노래라는 거죠. 감회가 새롭네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22년 얼굴과 별로 달라지지 않으셨어요. 정말 인기 많았잖아요. 처음에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로.”
<현장음> 이승철(가수) : “이게 우리나라 최초의 반말 노래예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심의에 걸리진 않았고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그건 아니고, 보통 이때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이랬겠죠. 그 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리내지마. 날아가 버려. 반말조의 가사가 아주 관심을 모았죠.”
<현장음> 이승철(가수) : “이건 ‘희야’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한번 볼까요? 맞았습니다. 희야~ 날 좀 바라봐.”
<현장음> 이승철(가수) : “희야를 이길만한 반응은 아직 안 나왔거든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희야~ 하면 바로 또 소녀 팬들이.”
<현장음> 이승철(가수) : “희야~ 그러면 악~ 아직도 그러는데.”
<현장음> 이승철(가수) : “희야~”
이 한마디에 가슴 설렌 여성팬분들 많으시죠?
<현장음> 이승철(가수) : “부활 때, 첫 데뷔 콘서트 할 때 이름 끝에 ‘희’자 들어가신 분들은 무료로 입장했었어요. ‘희’자 들어가면 무료입장.”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정말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만 가져오시면 영희, 순희 다... ‘희’자 들어가시는 분들은 다.”
<현장음> 이승철(가수) : “3위 소녀시대입니다.”
이승철씨가 89년에 부른 이 곡은, 89년생 멤버가 대부분인 가수 ‘소녀시대’가 리메이크해, 깜찍하게 재탄생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다 같이 쇼미!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그룹 소녀시대와도 한 무대 섰잖아요. 그 때 어떠셨어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정말 좋았죠. 그리고 10대 이하, 나이가 두 자리가 안 된 어린 팬들도 굉장히 많이 생긴... 고마운 노래이기도 하죠.“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이 노래는 공연장에서 부르면 다 같이 따라 부르겠네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난리 나죠. 이 노래야말로 난리 나는 노래죠.”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저는 이 노래가 마땅히 1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현장음> 이승철(가수) : “아! 마지막 콘서트.”
<현장음> 오언종(아나운서) : “예. 마지막 콘서트.”
<현장음> 이승철(가수) : “밖으로 나가버리고~”
힘이 넘치는 이승철씨의 목소리, 공연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저는 보기만 해도 숨이 차는데... 이승철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소화해냅니다. 정말 대단하죠?
<인터뷰> 이승철(가수) : (이승철 콘서트의 특징은?) “그냥 즐겁게. 저의 노래랑 음악성을 보여드리는 자리가 아니고요. 함께 즐기고 신명나게 놀 수 있는 자리. 그런 자리가 제 콘서트의 주 무기이자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 앨범활동과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승철 씨. 가족들이 가장 큰 힘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승철(가수) : (딸 ‘원’이가 가장 예쁠 때는?) “항상 웃어요. 그리고 음악 나오면 항상 엉덩이 흔들고 해피베이비라고 하는데 그 때가 가장 예쁜 것 같아요. TV에서 제가 나오면 저를 알아보고요. 전화기로 얘기하면 제 목소리 알아듣고요. 신문에 제 사진이 나와도 손가락질하고 알아봐요.”
국내 30개 도시 순회공연 중인 이승철 씨. 무대에서 꾸준히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는데요.
<인터뷰> 이승철(가수) : (시청자께) “서울 콘서트가 22일, 23일 용산에서도 열립니다. 제 새로운 앨범 뮤토피아, 손톱이 빠져서가 여러분께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여러분께 인사계속 올리겠습니다.”
가요계의 황제! 이승철씨와의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