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FA 도입’ 요구

입력 2009.05.21 (07:07) 수정 2009.05.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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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선수들이 처음으로 공식 모임을 결성해서 자유계약제도 도입을 요구하기로 했다면서요?

네, 가칭 '프로배구 발전을 염원하는 선수들의 모임'인데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FA제도 도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 모임에는 임시대표인 석진욱을 비롯해서 이경수와 박철우, 신영수 등 남자 선수 46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석진욱 임시대표는 연맹과 구단의 결정을 기다렸지만 더 이상 권익을 침해받을 수 없다면서 FA 시행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현재 국내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는 모두 FA제도가 도입돼 있구요, 여자 배구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FA제도에 찬성하고 있지만 구단간의 이해 관계가 달라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석진욱 대표는 이번 모임 결성이 선수협회나 선수노조 결성을 위한 목적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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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프로배구, ‘FA 도입’ 요구
    • 입력 2009-05-21 06:54:55
    • 수정2009-05-21 07: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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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선수들이 처음으로 공식 모임을 결성해서 자유계약제도 도입을 요구하기로 했다면서요? 네, 가칭 '프로배구 발전을 염원하는 선수들의 모임'인데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FA제도 도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 모임에는 임시대표인 석진욱을 비롯해서 이경수와 박철우, 신영수 등 남자 선수 46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석진욱 임시대표는 연맹과 구단의 결정을 기다렸지만 더 이상 권익을 침해받을 수 없다면서 FA 시행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현재 국내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는 모두 FA제도가 도입돼 있구요, 여자 배구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FA제도에 찬성하고 있지만 구단간의 이해 관계가 달라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석진욱 대표는 이번 모임 결성이 선수협회나 선수노조 결성을 위한 목적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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