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 주목’ 허정무 젊은 피 선택

입력 2009.05.21 (22:14) 수정 2009.05.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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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3경기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 명단 25명이 발표됐습니다.

인천의 특급 신인 유병수가 깜짝 발탁됐고, 전북의 돌아온 골잡이 최태욱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 명단에서 단연 돋보이는 새 얼굴은 인천의 신인 유병수입니다.

신인답지 않은 골 결정력이 깜짝 발탁된 이유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문전에서의 움직임이라든가 순간적인 피봇 플레이, 슈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판단했습니다."

K-리그에서 6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한 유병수는 올 시즌 최고 신인입니다.

<인터뷰> 유병수(축구대표팀) : "좋은 선배들이 많이 계시니까, 가서 일단은 하나라도 더 배워서 발전돼서 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와 함께 부산의 양동현을 발탁해 대형 골잡이를 키우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전북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최태욱도 3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습니다.

과거와 달리 공수를 넘나드는 활기찬 플레이가 허정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요코하마의 김근환을 처음으로 발탁해 중앙 수비 자원을 보강했습니다.

반면, 이동국,이천수와 함께 최성국,조재진 등 기대를 모았던 올드 보이들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올드 보이보다는 영건을 선택한 허정무 호는 오는 28일에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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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수 주목’ 허정무 젊은 피 선택
    • 입력 2009-05-21 21:45:32
    • 수정2009-05-21 22: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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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3경기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 명단 25명이 발표됐습니다. 인천의 특급 신인 유병수가 깜짝 발탁됐고, 전북의 돌아온 골잡이 최태욱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 명단에서 단연 돋보이는 새 얼굴은 인천의 신인 유병수입니다. 신인답지 않은 골 결정력이 깜짝 발탁된 이유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문전에서의 움직임이라든가 순간적인 피봇 플레이, 슈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판단했습니다." K-리그에서 6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한 유병수는 올 시즌 최고 신인입니다. <인터뷰> 유병수(축구대표팀) : "좋은 선배들이 많이 계시니까, 가서 일단은 하나라도 더 배워서 발전돼서 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와 함께 부산의 양동현을 발탁해 대형 골잡이를 키우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전북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최태욱도 3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습니다. 과거와 달리 공수를 넘나드는 활기찬 플레이가 허정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요코하마의 김근환을 처음으로 발탁해 중앙 수비 자원을 보강했습니다. 반면, 이동국,이천수와 함께 최성국,조재진 등 기대를 모았던 올드 보이들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올드 보이보다는 영건을 선택한 허정무 호는 오는 28일에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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