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선박에 승선·검색

입력 2009.05.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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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PSI 참여를 계기로 대량파괴무기, WMD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탑승해 선박을 수색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WMD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 동참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PSI 가입 국가 선박이 다가가 상선에 멈출 것을 요구합니다. 요원들이 선박에 접근해 신속히 상선에 탑승합니다.

통제실과 선원들을 즉각 제압하고 수색을 실시합니다.

대량파괴무기, WMD가 발견됩니다.

무기는 즉시 압류됩니다.

우리나라도 PSI 참여로 대량파괴무기 의심 선박에 대한 이같은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녹취> 전성훈(통일연구원): "PSI가 국제법과도 모순되는 것이 없는 국제 사회의 인원으로서 당연히 우리가 참여해야 하는 것으로 본다."

PSI 참여는 우리나라도 WMD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의 일원이 됐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3년에는 지중해에서 미국.독일.이탈리아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가 리비아에 수출되는 것을 막아냈습니다.

국제 공조를 통해 지금까지 차단에 성공한 사례는 30여 건 정도입니다. 하지만 공해에서의 검색 활동에 대해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는 유엔 해양법과의 충돌 가능성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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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심 선박에 승선·검색
    • 입력 2009-05-26 19:54:01
    뉴스타임
<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PSI 참여를 계기로 대량파괴무기, WMD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탑승해 선박을 수색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WMD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 동참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PSI 가입 국가 선박이 다가가 상선에 멈출 것을 요구합니다. 요원들이 선박에 접근해 신속히 상선에 탑승합니다. 통제실과 선원들을 즉각 제압하고 수색을 실시합니다. 대량파괴무기, WMD가 발견됩니다. 무기는 즉시 압류됩니다. 우리나라도 PSI 참여로 대량파괴무기 의심 선박에 대한 이같은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녹취> 전성훈(통일연구원): "PSI가 국제법과도 모순되는 것이 없는 국제 사회의 인원으로서 당연히 우리가 참여해야 하는 것으로 본다." PSI 참여는 우리나라도 WMD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의 일원이 됐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3년에는 지중해에서 미국.독일.이탈리아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가 리비아에 수출되는 것을 막아냈습니다. 국제 공조를 통해 지금까지 차단에 성공한 사례는 30여 건 정도입니다. 하지만 공해에서의 검색 활동에 대해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는 유엔 해양법과의 충돌 가능성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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