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잇따른 악재 속 불안감 확산
입력 2009.05.27 (07:00)
수정 2009.05.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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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은 아직까지 표면적으론 평소와 비슷한 분위깁니다.
하지만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된데다 잇달아 터지는 악재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출입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 640여 명이 북측으로 넘어갔고, 오후엔 380여 명이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북측에 다녀온 이들은 북측 관계자들이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순(입주기업 관계자) : "평소하고 똑같아요. (뭔가 다른 점은 못 느끼셨어요?) 그런 거는 못 느끼고...그냥 남측 식구들끼리만 그런가 보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발사 등 악재 속에 안 그래도 어려운 기업 상황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유학 : "가장 문제되는 것은 바이어들이 (주문 취소할까봐) 그게 걱정 스럽네요. 영업하는데..."
현대아산 직원 억류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데다, 특히 지난 3월 한미 군사훈련 때도 우리 측 근로자들의 귀환을 늦춘 전례가 있어, 북한의 돌발 행동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인터뷰> 안상욱 : "넘어갈 때마다 걱정이 되기는 하죠. 지난번처럼 못 나오게 되는 게 아닌가..."
겉으로 보기엔 개성공단 분위기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잇단 악재 속에 공단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개성공단은 아직까지 표면적으론 평소와 비슷한 분위깁니다.
하지만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된데다 잇달아 터지는 악재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출입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 640여 명이 북측으로 넘어갔고, 오후엔 380여 명이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북측에 다녀온 이들은 북측 관계자들이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순(입주기업 관계자) : "평소하고 똑같아요. (뭔가 다른 점은 못 느끼셨어요?) 그런 거는 못 느끼고...그냥 남측 식구들끼리만 그런가 보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발사 등 악재 속에 안 그래도 어려운 기업 상황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유학 : "가장 문제되는 것은 바이어들이 (주문 취소할까봐) 그게 걱정 스럽네요. 영업하는데..."
현대아산 직원 억류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데다, 특히 지난 3월 한미 군사훈련 때도 우리 측 근로자들의 귀환을 늦춘 전례가 있어, 북한의 돌발 행동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인터뷰> 안상욱 : "넘어갈 때마다 걱정이 되기는 하죠. 지난번처럼 못 나오게 되는 게 아닌가..."
겉으로 보기엔 개성공단 분위기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잇단 악재 속에 공단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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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잇따른 악재 속 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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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7 06:20:09
- 수정2009-05-27 07:16:10
![](/newsimage2/200905/20090527/1783165.jpg)
<앵커 멘트>
개성공단은 아직까지 표면적으론 평소와 비슷한 분위깁니다.
하지만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된데다 잇달아 터지는 악재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출입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 640여 명이 북측으로 넘어갔고, 오후엔 380여 명이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북측에 다녀온 이들은 북측 관계자들이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순(입주기업 관계자) : "평소하고 똑같아요. (뭔가 다른 점은 못 느끼셨어요?) 그런 거는 못 느끼고...그냥 남측 식구들끼리만 그런가 보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발사 등 악재 속에 안 그래도 어려운 기업 상황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유학 : "가장 문제되는 것은 바이어들이 (주문 취소할까봐) 그게 걱정 스럽네요. 영업하는데..."
현대아산 직원 억류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데다, 특히 지난 3월 한미 군사훈련 때도 우리 측 근로자들의 귀환을 늦춘 전례가 있어, 북한의 돌발 행동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인터뷰> 안상욱 : "넘어갈 때마다 걱정이 되기는 하죠. 지난번처럼 못 나오게 되는 게 아닌가..."
겉으로 보기엔 개성공단 분위기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잇단 악재 속에 공단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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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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