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꿈의 챔스 무대’ 로마 입성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내일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소식과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결승전 등을 전해드립니다.

스포츠 취재팀 정현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박지성 선수 로마에 입성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격을 기다리고 있네요~

<리포트>

드디어 내일이죠, 벌써부터 오늘 밤샐준비를 하시는 팬들이 많을텐데요., 유럽 챔피언스리그의 열기로 달아오른 로마에서 박지성 선수는 차분히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환영인파속에 맨체스터 선수들이 로마에 입성했는데요, 격전지에 도착한 만큼 선수들의 표정에는 다소 긴장감이 묻어났지만, 박지성은 담담한 표정으로 로마땅을 밟았습니다, 이미 전해드렸던데로, 지난 주말 호날두, 루니 등과 함께 헐시티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몸 상태는 현재 최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이 박지성을 아시아의 역사라고 소개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아시아 선수 최초 출전 기록, 여기에 골이나 도움 등 공격 포인트를 올릴 경우엔 역시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으로 영원히 축구사에 남게됩니다.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1992년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후 첫 2연패의 영광도 누리게 됩니다.

우승할 경우, 상금이 무려 117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돈과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는 우승 트로피, 박지성 선수가 내일은 유니폼을 입고 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