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우리의 PSI 전면 참여에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서해 5도 안전 항해도 담보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남한 정부의 PSI,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했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단속이나 검색 등 사소한 적대행위가 이뤄질 경우 즉시 강력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당장은 서해 5도 주변을 지나는 군함과 선박들이 타격 대상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 TV(오늘) : "남측 5개섬(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의 법적지위와 그 주변 수역에서 행동하는 미제침략군과 괴뢰해군함선, 일반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담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미국이 정전협정을 부정하고 남한 정부의 PSI 참여를 끌어들였다며, 이 협정에 더 이상 구속받지 않겠다는 의사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한반도는 법적으로 전쟁 상태로 되돌아가게 돼, 북한군은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전시에 상응한 실제적인 행동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핵 보유국이 핵실험을 하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면서, 북한 선박에 대한 단속 검색에 단호하게 보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북한이 우리의 PSI 전면 참여에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서해 5도 안전 항해도 담보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남한 정부의 PSI,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했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단속이나 검색 등 사소한 적대행위가 이뤄질 경우 즉시 강력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당장은 서해 5도 주변을 지나는 군함과 선박들이 타격 대상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 TV(오늘) : "남측 5개섬(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의 법적지위와 그 주변 수역에서 행동하는 미제침략군과 괴뢰해군함선, 일반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담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미국이 정전협정을 부정하고 남한 정부의 PSI 참여를 끌어들였다며, 이 협정에 더 이상 구속받지 않겠다는 의사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한반도는 법적으로 전쟁 상태로 되돌아가게 돼, 북한군은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전시에 상응한 실제적인 행동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핵 보유국이 핵실험을 하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면서, 북한 선박에 대한 단속 검색에 단호하게 보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서해 5도 안전 항해 담보 못 해”
-
- 입력 2009-05-27 20:55:58
![](/newsimage2/200905/20090527/1783688.jpg)
<앵커 멘트>
북한이 우리의 PSI 전면 참여에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서해 5도 안전 항해도 담보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남한 정부의 PSI,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했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단속이나 검색 등 사소한 적대행위가 이뤄질 경우 즉시 강력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당장은 서해 5도 주변을 지나는 군함과 선박들이 타격 대상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 TV(오늘) : "남측 5개섬(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의 법적지위와 그 주변 수역에서 행동하는 미제침략군과 괴뢰해군함선, 일반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담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미국이 정전협정을 부정하고 남한 정부의 PSI 참여를 끌어들였다며, 이 협정에 더 이상 구속받지 않겠다는 의사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한반도는 법적으로 전쟁 상태로 되돌아가게 돼, 북한군은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전시에 상응한 실제적인 행동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핵 보유국이 핵실험을 하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면서, 북한 선박에 대한 단속 검색에 단호하게 보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
김명주 기자 silk@kbs.co.kr
김명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미국, 북한 압박 가속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