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져도 조문’ 식지 않는 추모 열기
입력 2009.05.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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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모객들은 장시간 서서 기다리면서도 분향소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
일부는 무더위 속에 탈진하거나 현기증으로 이송되고 있지만 추모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더운 한낮 뙤약볕에도 추모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분향소까지는 몇 시간 동안 서서 기다려야 하지만 어느 누구도 불평이 없습니다.
<인터뷰> 임경희 (김해시 내동): "불편해도 찾아 봬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왔습니다."
몸이 약한 일부 조문객들은 무더위에 탈진과 현기증 등으로 하루 십여 명씩 이송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석 (의사): "무더위로 인한 탈진과 심적 충격에 실신하는 경우도, 무더위에 오래 서 있으면 두통 발생."
분향소 주변에 설치된 응급 의료소 두 곳에서는 하루 백여 명씩 응급 환자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고인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올리려는 추모객들의 의지는 꺾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불편한 몸을 휠체어에 실은 채 먼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 심말도 (대구시 상인동): "몸이 불편하지만 꼭 조문하고 싶어서"
아무리 몸이 불편해도 고인에 대한 조문을 마쳐야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무더운 날씨에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KBS특별취재단 오종우입니다.
추모객들은 장시간 서서 기다리면서도 분향소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
일부는 무더위 속에 탈진하거나 현기증으로 이송되고 있지만 추모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더운 한낮 뙤약볕에도 추모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분향소까지는 몇 시간 동안 서서 기다려야 하지만 어느 누구도 불평이 없습니다.
<인터뷰> 임경희 (김해시 내동): "불편해도 찾아 봬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왔습니다."
몸이 약한 일부 조문객들은 무더위에 탈진과 현기증 등으로 하루 십여 명씩 이송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석 (의사): "무더위로 인한 탈진과 심적 충격에 실신하는 경우도, 무더위에 오래 서 있으면 두통 발생."
분향소 주변에 설치된 응급 의료소 두 곳에서는 하루 백여 명씩 응급 환자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고인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올리려는 추모객들의 의지는 꺾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불편한 몸을 휠체어에 실은 채 먼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 심말도 (대구시 상인동): "몸이 불편하지만 꼭 조문하고 싶어서"
아무리 몸이 불편해도 고인에 대한 조문을 마쳐야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무더운 날씨에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KBS특별취재단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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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러져도 조문’ 식지 않는 추모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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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8 06:40:52
![](/newsimage2/200905/20090528/1783874.jpg)
<앵커 멘트>
추모객들은 장시간 서서 기다리면서도 분향소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
일부는 무더위 속에 탈진하거나 현기증으로 이송되고 있지만 추모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더운 한낮 뙤약볕에도 추모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분향소까지는 몇 시간 동안 서서 기다려야 하지만 어느 누구도 불평이 없습니다.
<인터뷰> 임경희 (김해시 내동): "불편해도 찾아 봬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왔습니다."
몸이 약한 일부 조문객들은 무더위에 탈진과 현기증 등으로 하루 십여 명씩 이송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석 (의사): "무더위로 인한 탈진과 심적 충격에 실신하는 경우도, 무더위에 오래 서 있으면 두통 발생."
분향소 주변에 설치된 응급 의료소 두 곳에서는 하루 백여 명씩 응급 환자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고인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올리려는 추모객들의 의지는 꺾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불편한 몸을 휠체어에 실은 채 먼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 심말도 (대구시 상인동): "몸이 불편하지만 꼭 조문하고 싶어서"
아무리 몸이 불편해도 고인에 대한 조문을 마쳐야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무더운 날씨에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KBS특별취재단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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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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