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동영상 공개…‘자유’ 선물

입력 2009.05.28 (22:11) 수정 2009.05.2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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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참여정부 5년, 그 영광과 좌절의 순간을 담은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제작한 겁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여 정부 5년이 끝나가던 지난 2007년 12월, 청와대가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송년회를 위해 만든 미공개 동영상입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과, 그것을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갖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임 일성으로 시작된 참여정부 5년, 영욕의 순간들속에서 때론 격무에 지쳐 쓰러지기도 하고, 때론 국민들과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그러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발걸음을 내디뎠던 고인의 모습이 영상속에 펼쳐집니다.

<녹취> 노무현(전 대통령) :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불의에 대해서 분노할 줄 알고 저항합니다."

그 순간들을 누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봤을 당시 청와대 출입기자단은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대통령에게 '자유'를 선물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당신의 석방을 허락합니다. 일로부터,구속으로부터,책임으로부터, 그리고 비판으로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단 일동"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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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공개 동영상 공개…‘자유’ 선물
    • 입력 2009-05-28 21:28:11
    • 수정2009-05-29 05: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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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참여정부 5년, 그 영광과 좌절의 순간을 담은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제작한 겁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여 정부 5년이 끝나가던 지난 2007년 12월, 청와대가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송년회를 위해 만든 미공개 동영상입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과, 그것을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갖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임 일성으로 시작된 참여정부 5년, 영욕의 순간들속에서 때론 격무에 지쳐 쓰러지기도 하고, 때론 국민들과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그러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발걸음을 내디뎠던 고인의 모습이 영상속에 펼쳐집니다. <녹취> 노무현(전 대통령) :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불의에 대해서 분노할 줄 알고 저항합니다." 그 순간들을 누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봤을 당시 청와대 출입기자단은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대통령에게 '자유'를 선물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당신의 석방을 허락합니다. 일로부터,구속으로부터,책임으로부터, 그리고 비판으로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단 일동"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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